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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관범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43집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371 - 415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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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88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김택영을 중심으로 결집했던 개성 문인들의 집합적인 존재 양태를 검토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조선 말기 김택영이 『初菴集』, 『西原家稿』, 『金氏史補』, 『崧陽耆舊傳』, 『崧陽耆舊詩集』, 『燕巖集』 등을 편찬할 때 그를 도왔던 개성 문인들, 국망 전후 김택영이 『滄江稿』와 『崧陽耆舊詩集』을 간행할 때 재정적으로 후원했던 개성 문인들, 그리고 식민지 시기 김택영을 추모하는 책자 『滄江先生實紀』가 간행될 때 여기에 참여했던 개성 문인들의 규모와 특성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朴文逵 이래 개성 문단의 핵심을 장악했던 19세기 유력한 개성 문인들이 모두 김택영을 중심으로 결집하여 조선 말기 김택영의 문헌 편간 사업에 참여하였다. 둘째, 김택영의 중국 망명 이전 김택영의 문헌 편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개성 문인들은 크게 김택영이 결성한 黃花社 동인들인 崔中建, 朴載鉉 등과 김택영의 핵심적인 문인들인 王性淳, 林圭永 등이었다. 셋째, 김택영의 중국 망명 이후 『창강고』와 『숭양기구시집』 간행 사업을 후원한 개성 문인들은 20세기 전반 개성에서 문학과 실업을 병행한 자산가들이었다. 넷째, 김택영 사후 『창강선생실기』 편간 사업에 참여한 개성 문인들 중에는 일제식민지시기 개성 성균관에서 활동한 개성 유림들의 비중이 높았다. 다섯째, 김택영의 핵심적인 문인들은 왕성순과 임규영 외에도 김택영에게 少友라는 호칭을 들은 孔聖學과 金謹鏞, 그리고 개성 문인들을 대표하여 김택영에 관한 遺事를 지은 李箕紹로 집약된다. 이들은 김택영에 대한 뚜렷한 후학의식을 지니고 있었다.
김택영을 중심으로 결집한 개성 문인들은 20세기 전반 개성 사회에서 전개된 다양한 지역 운동의 집합적 주체로서 역사적 중요성이 부여될 수 있다. 이들의 지역운동은 별고를 기약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조선 말기 金澤榮의 문헌 편간과 개성 문인
3. 국망 전후 『滄江稿』 · 『崧陽耆舊詩集』의 간행과 개성문인
4. 식민지 시기 『滄江先生實紀』의 간행과 개성 문인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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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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