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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은 조선말 전근대 사회의 모순이 극대화되어 근대사회로의 변혁의 움직임이 시작되던 시기에 국가사회의 위기와 민중의 모순을 해결하고자 최제우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동학은 당시의 국가와 사회 문제를 치유하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불평등한 사회구조 속에서 고통 받아오던 민중들의 육체와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였던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동학은 민중들에게 새로운 사회의 전망을 제시해 주며, 성리학의 지배이념에 대항하는 민중의 저항 이데올로기로서 성립하였다. 동학의 천인합일(天人合一)은 하늘이 아니라 인간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며,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며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평등사상을 담고 있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과 사람들 누구나 하느님을 모신다는 시천주의 의식이 고취됨으로써, 당시의 봉건적 구조의 모순을 탈피하고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게 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기존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동학의 치유 사상을 개인치유와 사회치유로 나누어서 살펴보았다. 우선 개인치유의 측면에서는 치유의 대상인 마음에 대한 동학의 이해에 대하여 살펴보았고, 영부와 주문에 의한 치유행위와, 수심정기론을 통해본 치유사상을 정리하였다. 동학의 사회치유는 동학이 종교적인 개인치유뿐만이 아니라 조선말의 도탄에 빠진 사회와 외세의 침략으로 위기에 몰린 국가의 문제까지 해결하고자 한 치유의 사상을 잉태하고 있었음을 고찰하였다.
동학은 민중들에게 새로운 사회의 전망을 제시해 주며, 성리학의 지배이념에 대항하는 민중의 저항 이데올로기로서 성립하였다. 동학의 천인합일(天人合一)은 하늘이 아니라 인간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며,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며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평등사상을 담고 있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과 사람들 누구나 하느님을 모신다는 시천주의 의식이 고취됨으로써, 당시의 봉건적 구조의 모순을 탈피하고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게 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기존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동학의 치유 사상을 개인치유와 사회치유로 나누어서 살펴보았다. 우선 개인치유의 측면에서는 치유의 대상인 마음에 대한 동학의 이해에 대하여 살펴보았고, 영부와 주문에 의한 치유행위와, 수심정기론을 통해본 치유사상을 정리하였다. 동학의 사회치유는 동학이 종교적인 개인치유뿐만이 아니라 조선말의 도탄에 빠진 사회와 외세의 침략으로 위기에 몰린 국가의 문제까지 해결하고자 한 치유의 사상을 잉태하고 있었음을 고찰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동학의 마음치유
3. 동학의 사회치유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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