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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판카즈 모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19호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271 - 29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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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 불교학계 내 한국불교에 대한 시각은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노골적으로 한국불교에 대해 부정하면서, 중국불교의 모방과 연장선에서 설명하는 경우다. 둘째는 국가를 보호하는 전통(護國)이라는 자신들의 시각을 적용, 한국불교를 이해하는 경우이다.
다카하시 도오루(高橋享)는 《이조불교》에선 원시 중국불교의 강한 지지와 독창성과 창조적인 사상의 부족을 한국불교의 특징으로 꼽았다. 또 츠카모토 젠류(塚本善隆)는 한국에서 불교집단의 쇠퇴는 중국불교의 운명과 유사한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한국불교는 엄밀하게 중국불교의 흐름을 따랐고, 한국 승려들은 중국에서 번성했던 불교의 주요한 학설과 교의상의 종파들을 받아들여 연구하고 집필했다. 그렇다고 해서 이를 한국 꽃병에 중국꽃으로서 한국의 불교를 이해하는 것에는 오류가 있다.
이와 함께 일본이 호국불교의 틀 안에서 한국불교 전통을 해석하기 시작한 것은 제국주의가 정점에 접어든 1930년대이다. 일본 불교학자들은 불교교리들과 일본 천황사상 사이의 밀접한 조화를 입증하려 했으며, 일본과 불교의 운명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생각을 강요했다. 만주와 중국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기 위한 논문도 썼다.
에다 도시오(江田俊雄)는 1935년 한국불교의 호국사상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는데, 정신적인 지도자로서 승려의 역할과 세속적인 것과 종교적인 역할이 일치한다는 것을 특징으로 잡아 신라 불교를 설명했다. 그는 신라 원광이 화랑에게 일러준 ‘세속오계’를 비롯해 황룡사 9층목탑 축조에서 자장의 역할, 원효의 경전에서 나타난 호국적인 요소들, 중국의 공격을 신라왕실에 알리기 위해 귀국한 의상, 또 도선의 풍수지리설을 근거로 한국의 호국불교를 논한 것이다. 이마니시 류(今西龍)는 원광의 불교활동을 호국정신으로 간단화하면서, 신라에서는 부처님의 자비가 전쟁의 고통과 피해를 완화시켰다고 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일본이 바라보는 한국 고대사
Ⅲ. 明治시대의 新佛敎와 그 세계관
Ⅳ. 일본적인 `호국불교` 패러다임으로 본 신라불교
Ⅴ. 해방 이후 `재발견`된 신라 초기 불교
Ⅵ.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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