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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요한 (전북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7집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65 - 8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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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타고라스는 덕이 본성적인 것이 아니라 관습적인 것임을 주장한다. 따라서 그는 덕이 교육될 수 있다는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서 수치심과 정의 개념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는 공동체의 표준들과 가치들을 아이들이 습득하게 될 때 반복적인 가치관의 주입과정이 필요함을 주장한다. 그 중의 하나가 수치심의 유발이다. 수치심을 통해서 사회 구성원들의 실수를 교정하게 만들며 이것은 기본적으로 외적 제재로서 처벌과 비난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타고라스는 이런 수치심을 통한 전통적인 교육방식과는 다른 덕의 요소들의 내재화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덕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지시적 용법과 덕이 개인들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공리적 용법이다.
안티폰과는 달리 데모크리토스는 처벌 또는 불명예에 대한 공포가 잘못된 행동들을 제어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프로타고라스와 같이 교육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개인적 양심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설득에 의해서 자신의 의무를 깨닫는 사람은 잘못된 행동을 그것이 자신의 이익이된다고 하더라고 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데모크리토스는 죄의식과 양심의 기능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만족(euthymia)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만족한 자(euthymos)는 정의와 nomos에 일치된 행동을 하고 있기때문에 확신을 가지며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운 반면 의무를 행하지 않는 자는 불만족스럽게 된다. 한편 그는 이익 또는 쾌락에 관한 욕구 때문에 죄의식을 무시함으로써 법을 위반한 사람의 부정의는 enkardion으로 자신에게 남아 있게 된다고 주장한다. 부정의 자체가 ‘자신의 양심에’ 남아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잘못된 행동에 대한 자각은 그 자체로 고통스러운 것이 된다. 프로타고라스와 데모크리토스는 도덕 교육을 통한 선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통해서 잘못된 행동을 금하는 수치심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 수치심이 타인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heauton aideisthai, 즉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짐을 강조함으로써 내재화된 표준으로서 양심 개념의 단초를 고전 그리스 철학에서 최초로 제시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한글요약]
1. 들어가면서
2. 프로타고라스
3. 안티폰(Antiphon)
4. 데모크리토스
5. 나가면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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