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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지한 (동의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50집
발행연도
2007.10
수록면
91 - 111 (21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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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주의는 쾌락을 최고선이자 삶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본다. 자연철학에 의해서 맹아적 형태로 시작된 쾌락주의는 소피스트와 키레네학파를 거쳐서 에피쿠로스에 의해서 고대적 쾌락주의의 완성된 모습을 갖추게 된다. 고대의 쾌락주의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 그 하나는 감각적?적극적?무도덕주의적?이기적 쾌락주의 노선이고, 다른 하나는 정신적ㆍ소극적ㆍ도덕적ㆍ개인주의적 쾌락주의 노선이다. 소피스트와 키레네학파가 전자의 노선에 속하고, 에피쿠로스는 후자의 노선을 따른다.
소피스트와 키레네학파의 쾌락주의는 감각적이고 육체적인 쾌락의 직접적인 추구를 강조하고, 이기적인 쾌락의 극대화를 위해서라면 비도덕적인 행위와 반사회적인 행위도 감행할 것을 권하였다. 그러나 소피스트와 키레네학파의 쾌락주의는 ‘쾌락의 역설’과 그것의 반사회성 비도덕성으로 인하여 자멸할 수밖에 없었다.
이와는 반대로 에피쿠로스는 육체적 쾌락보다는 정신적 쾌락을, 쾌락의 적극적 추구보다는 고통과 불안의 부재를, 최대한의 욕구 만족보다는 소박한 자족을 더 강조하였으며, 이성적이고 고상하고 정의로운 삶에서 쾌락을 추구하였다. 또한 이 세상에서 한 발짝 물러나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명료한 이성적 사고로써 사물의 이치를 파악하고 죽음과 신에 대해 올바로 인식함으로써 우주의 변화나 죽음과 신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는 것, 그래서 육체에 고통이 없고 영혼에 불안이 없는 평정상태에 도달하는 것, 이것이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적 이상이었다. 에피쿠로스의 정신적?소극적?도덕적?개인주의적 쾌락주의는 고대의 쾌락주의 행복론의 완결편으로서 오늘날까지도 많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도 은둔을 강조하는 지나친 개인주의적 측면에서 한계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쾌락을 최고선과 동일시 한 점에서는 비판의 여지를 안고 있다. 쾌락은 좋은 것이지만, 유일하게 좋은 것은 아니며, 더욱이 우리가 진정으로 근본적으로 바라고 원하는 궁극 목적이나 최고선은 아니다. 행복과 비교해 볼 때, 최고선으로서 쾌락의 한계는 분명해진다.


목차

[한글 요약]
1. 머리말
2. 쾌락주의의 특징과 유형
3. 감각적, 적극적, 무도덕적주의적 쾌락주의
4. 정신적, 소극적, 도덕적 쾌락주의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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