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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용흠 (연세대)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56집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45 - 86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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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은 대동과 균역, 그리고 탕평을 지향하는 조선후기 실학의 국가 구상을 집대성하였는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유교·주자학에 내재되어 있는, 계급지배를 배타적으로 비호하는 논리를 제거하려 하였다. 그리하여 6경 4서에 대한 주석을 새롭게 시도하여 주자朱子의 주석을 비판하고, 주자가 주목하지 않은 ‘악경樂經’을 복원하였다. 또한 선진先秦 유가의 민본사상을 발전시켜 상향식 추대론, 혁명론, 입법론을 제시하였다. 다산이 이러한 정치론을 제출할 수 있었던 것은 조선후기 사회경제적 변동과 그에 따른 민중의식의 성장이 그 배경이 되었다. 다산의 상향식 정치론과 1표 2서의 국가 구상은 상호 보완관계에 있었다. 「탕론」 등에서 제출된 상향식 정치론이 국가권력 형성의 이론이라면, ?경세유표?의 국가론은 바로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선출된 국왕이 추진해야 할 개혁의 청사진이었다.
21세기 문명사의 전환기에 유학이 그 대안이 되려면 피상적인 문화적 요소를 넘어서 국가 경영 원리를 보여주는 정치경제학政治經濟學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는 다산실학의 국가 구상에 보이는 국가와 민의 관계, 국가와 시장의 관계 등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며, 「탕론」 등에서 제출된 상향식 정치론과 ?경세유표?에서 제시된 국가론을 서구의 정치·경제사상과 비교·검토하는 가운데 서구적 근대성의 진보적인 측면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재구성된 유학이어야 할 것이다.

목차

1. 머리말
2. 다산 실학 이해의 몇 가지 문제
3. 다산 실학을 통해서 본 유학의 성격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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