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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지리학회 한국지역지리학회지 한국지역지리학회지 제5권 제1호
발행연도
1999.6
수록면
25 - 76 (5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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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驛前 商店街`는 도시 내부에 있어서 자연적 혹은 유기적인 중심지의 계층구조에 의해서 결절된 중심지가 아니다. `기차역`이라고 하는 특수한 기능의 견인력에 의해서 그 부근에 형성된, 오히려 특수 상점가적인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 지역은 開港 이전에는 倭館이 있었던 곳이며, 개항 후에는 왜관이 일본인 거류민지로 승격하게 된다. 또한 지금은 점차 쇠퇴하고 있긴 하지만 `차이나 타운`이라고 하여 중국인의 거주지가 이 지역의 서부지대에 아직까지 존속하고 있다. 이곳과 연속적으로 이루어진 지역에 `텍사스 타운`이 있어서 과거부터 駐韓美軍과 외국인 선원들을 고객으로 하는 환락가가 형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이곳은 `러시아 타운`으로 변하여 가로의 대부분의 간판은 러시아어로 되어 있다. 이 가로를 따라서 가면 러시아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이 상점가와 인접하여 `초량시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과거부터 인근의 주택지를 serve하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1969년 6월 10일에 새로운 驛舍가 준공되고 부산역이 현재의 위치로 이전해 오면서 과거의 기능에 기차역이 견인하는 기능이 부가하게 된다. 크게 보면, 이러한 두 가지의 속성이 현재 부산역 상점가의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驛舍가 있는 동부 지대와 전통적으로 형성되어 왔던 서부지대는 그 토지이용과 구조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동부지대는 업무관리기능이 집적하고 있는 반면에 소매업 중에서도 상점가의 계층을 결정할 수 있는 중심성 상점은 전혀 입지하지 않고 있다. 이 지대는 대형의 고층건물이 많은 업무지구이다. 이것은 도심의 축소판으로서의 경향을 오히려 부도심보다도 더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부산역 상점가에 대해서 그 기능구성과 분포를 중심으로 패턴을 밝히려고 한다. 이 연구는 부산시 전체의 내부공간 구조를 밝히려는 일련의 연구의 한 부분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는 부산시 내부의 중심지 계층구조로 보았을 때, I계층에 도심, II계층에 부도심이 포함된다고 하면, 指標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온천장 상점가, 동래 상점가와 함께 III계층에 속하는 부산역 상점가의 패턴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부산역 상점가는 도시내부의 생태적 혹은 유기적인 중심지 계층구조의 관점에서보다는 오히려 특수 상점가의 하나로 보는 것이 부산시 전체의 공간구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곳의 특징을 명백히 하기 위해서 도심, 부도심, 온천장, 동래, 조방앞, 양정, 대연동, 수영 등의 여러 상점가의 패턴과도 비교하였다. 다만, 본 논문인 part(I)에서는 기능별 패턴 중에서도 그 개관과 정보문화기능, 업무관리기능, 사교오락기능, 소매업에 대해서만 우선 고찰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개관에서; 기능의 수가 중심지의 계층을 결정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CBD, subCBD, 조방앞, 부산역, 동래, 양정, 수영, 대연동, 온천장의 순으로 계층구조가 형성된다. 이 指標에서는 부산역 상점가가 부산시 내부 중심지의 계층구조에서 III계층에 속하는 온천장과 동래보다 그 계층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주목된다. 한편으로 보면, 부산역이 9개의 부산시내 상위 계층 중심지 중에서 주택의 점유율이 가장 높다. 이것은 또 그 중심지의 계층이 가장 낮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최근에 들어와서, 도시계획에 의하여 남북간선도로를 포함해서 새롭고 상대적으로 폭이 넓은 가로들이 부산역 상점가에 건설되고 있다. 그러나 특히 서부지대에는 과거부터 존재하고 있었던 迷路型의 `골목`이 새로운 가로들 사이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이들 가로의 裏面에 입지하고 있는 주택지역으로 상점이 침입하여 상업지역이 확장되기에는 아직까지 그 시기가 이르고, 계층이 낮은 상점가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부산역이 아직까지는 세련되지 않고 또 짜임새가 없는 상점가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패턴은 주택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심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 정보문화기능의 패턴에서; 부산역이 세분류 업체의 종류수에 있어서는 도심과 부도심 다음으로 계층이 높은 중심지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소분류의 정보문화업종의 구성에서 보면, 8개의 상점가에서는 복덕방·부동산이 가장 많은데 비해서, 부산역에서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철학관이 가장 많은 것이 주목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행태의 한 단면을 반영하고 있다. 정보문화기능의 상층 분포율을 토지이용의 집약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보았을 때, 부산역은 CBD, subCBD, 온천장, 그리고 대연동 다음으로 집약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동래, 조방앞, 양정, 수영은 이와 같은 지표에서는 수직적 토지이용의 집약도가 낮은 상대적으로 하위계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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