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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숭 (영남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8집
발행연도
2014.10
수록면
493 - 51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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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은 피커에게 보낸 편지에서 『논리-철학 논고』의 요점은 ‘윤리적인 것’(the Ethical)이라고 진술하고 있다. 즉 윤리에 관해서는 오히려 침묵함으로써 내부로부터 ‘윤리적인 것’을 한계 지우고자 하는 것이 그 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곧 『논고』에서의 언어 비판의 전체적인 근본 요점은 결국, 가치와 삶에 관한 모든 문제는 일상적인 사실적, 혹은 기술적 언어의 영역 바깥에 놓여 있다는 윤리적인 관점을 강조하고자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윤리학에 관한 강의』에서 비트겐슈타인은 『논고』에서 보다는 윤리적인 것에 관해 보다 더 구체화된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강의』에서 그는 가치를 ‘상대적 가치’와 ‘절대적 가치’로 구분하며, 절대적 가치에 대한 경험들의 표현은 무의미하지만, 그러한 무의미한 경험들이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의 문제에 관한 해결책은 과학적 설명이나 이론화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한계 지어진 전체로서의 세계’에 대한 우리의 태도 변화이기 때문이다. 비트겐슈타인에게 있어 윤리에 관해 말하려는 시도는 언어의 한계로 달려가 부딪히는 것이지만, ‘삶의 궁극적 의미’, ‘절대적 선’. ‘절대적 가치’에 관해 무언가를 말하려는 시도는 우리 ‘인간 정신의 고귀한 한 경향’인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이 피커에게 말했던『논고』의 윤리적 중요성은 결국 그가 명제의 일반적 형식에 관한 정확한 특징을 제시함으로써 삶을 둘러싸고 있는 전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즉 가치와 삶에 관한 표현들은 말 그대로 무의미하지만, 이러한 무의미가 가치와 삶에 관한 어떤 것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바로 이러한 점을 보이고자 한 것이 그가 『논고』를 통해 수행하고자 했던 과제일 것이다.

목차

한글요약
1. 서론
2. 가치의 이원성; 상대적 가치와 절대적 가치
3. 절대적 가치 판단은 무의미한가?
4. 영원의 상 아래서 바라보기
5. 신비적인 것과 삶의 의미
6. 형이상학적 의지와 자아
7.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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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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