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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선남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86호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2 - 38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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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로마 5,12-21과 1코린 15,20-22를 중심으로 바오로 서간에 나타난 ‘아담의 죄와 죽음’이라는 주제를 해석학적인 흐름에 초점을 두고 고찰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바오로는 1코린 15,20-22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선언하며, 아담에 의해 세상에 죽음이 왔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바오로는 단순히 ‘아담과 죽음’을 연결시키고, 왜 모든 사람이 아담 안에서 죽어야 하는가는 설명하지 않는다. 로마 5,12-21에서 바오로는 1코린 15,20-22에서 제시한 아담과 그리스도의 비교를 확장 발전시킨다. 그는 아담의 죄로 인해 세상에 죽음이 들어왔다고 하는 한편, 죽음의 원인을 모든 사람의 개별적인 죄에 돌린다.
아담의 죄가 인간에게 죽음을 가져왔다는 바오로의 논의는 창세 2-3장의 이야기를 암시하고, 창세기의 아담 이야기에 대한 성찰과 해석은 중간기 시대의 유다교 문헌에 나타난다. 이들 문헌과 비교해 볼 때, 바오로는 당시 널리 분포되어 있던 유다교의 전승을 취하여 자신의 논의의 토대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특히 지혜서는 바오로의 사고와 넓은 맥락안에서 병행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지혜 1,13-14와 2,23-24는 하느님의 창조에는 죽음이 없으며 그분은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셨는데, 악마의 시기로 인해 세상에 죽음이 들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의인은 죽음 뒤에 하느님과 함께 사는 영원한 생명, 불멸성을 체험할 것이다. 여기에서 지혜서 저자는 불멸성이라는 개념과 함께 의인의 부활까지 암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바오로 역시 연구 본문에서 아담과 그리스도의 비교를 통해 죄와 죽음 그리고 그리스도에 의한 부활과 영원한 생명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오로의 논의에는 고유한 독창성도 있다. 아담 이야기를 그리스도 사건이라는 축에서 읽고 해석하는 것, 기존의 이해와는 다른 새로운 죽음의 형태 곧 그리스도의 희생적이며 구속적인 죽음을 소개하는 것, 그리고 의인의 불멸성의 개념을 발전시켜 그리스도의 부활로서 제시하고 있는 점이다. 연구 본문에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죄의 기원이나 인간의 죽음 보다는, 그것을 능가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그리스도의 선물인 영원한 생명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연구 본문 읽기
Ⅲ. 창세 2-3장의 아담의 불순종과 죽음
Ⅳ. 바오로의 ‘아담의 죄와 죽음’과 유다교의 해석 전통
Ⅴ. 본문 이해와 적용: ‘아담의 죄와 죽음’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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