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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수빈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41輯
발행연도
2014.11
수록면
303 - 350 (48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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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국 중세도교를 중심으로 도교인들이 바라보는 저세상, 즉 天界나 冥界, 洞天 등의 세계, 그리고 그러한 세계에 거주하는 존재들에 대해 고찰하는 한편 저세상적 존재들과 생자들의 관계에 대한 도교인들의 의식을 살펴본다.
중국도교의 천계설은 크게 三天과 九天, 三十二天, 三十六天說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삼천과 구천은 중국 고유의 세계관이나 상징체계에서 기원한 것이며 三十二天은 평면적 방위에 중심을 둔 천계설로서 四方에 각각 八天을 배치하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남북조 후기부터 당초에 본격적으로 도교의 교리가 체계화되면서 불교의 三界說을 완전히 수용하여 체계적으로 재조직한 천계설이 三十六天說이다.『道敎義樞』등의종합적 교리서에 등장하는 삼십육천설은 大羅天, 三天, 四種民天, 三界28天으로 구성된 수직중층 구조의 천계설로서 이 안에 기존의 다양한 천계설이 모두 포함된다. 또한 36천설의 체계화 속에는 신선의 계위나 득도증득의 단계를 각 천계와 배치시켜 설명하려는 노력이 동반되어 천계설을 중심으로 도교신선관이 보다 분명하게 정리되기도 한다.
『진고』 등의 문헌에 나타난 사자들의 세계는 이세상과 매우 닮아있다. 현실세계의 관료체계나 생활양식과 일치하는 것처럼 묘사하기도 한다. 특별히 상청파를 위시한 중세 도교인들이 사자들의 세계에 주목한 것은 그들이 인간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관계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죽은 선조들의 구원, 곧 후손인 자손들의 득선의 업력에 의해 조상들의 득선 가능성이 열린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렇듯 도교적 세계관에서는 천계와 인간계, 그리고 사자들의 세계가 서로 분리되거나 단절되어 있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영원한 사자도, 영원한 인간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주 안의 모든 존재들은 계속적인 변화와 발전의 도상에 있는 것이다.
저세상에 대한 도교적 관심은 바로 세속적 부조리에 대한 도교적 저항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도교인들은 중국에서 세속과 사회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그와 대별되는 이상적 세계를 추구하고 그러한 세계를 누리는 永生을 실현하려고 노력한 인물들이다. 도교의 저세상적 모습은 바로 현실세계에서는 찾지 못한 이상향, 그리고 참된 생명의 길을 염원하고 그러한 세계를 향유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도교적 세계관과 저세상적 영역(otherworldly realms)
3. 사후 세계, 혹은 저세상의 존재들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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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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