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학술연구/단체지원/교육 등 연구자 활동을 지속하도록 DBpia가 지원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이에요.
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4.10
- 수록면
- 191 - 219 (29page)
이용수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의 목적은 설교를 거룩한 예술로 이해하기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다. 설교는 본질적으로 명제적 언어가 아닌 상상의 언어를 통해 구현되는 거룩한 언어예술이다. 이러한 설교이해는 현대 한국설교의 심미적 빈곤과 신학적 궁핍함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제안된다.
이를 위해 본문은 먼저 한국 신학과 설교에 큰 영향을 준 청교도 신학을 검토한다. 한국설교의 예술적 빈곤함은 명제적이고 논리적인 형태에서 찾을 수 있는바, 그러한 역사적 근거로 청교도신학과 청교도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6세기 프랑스철학자 피터 레이머스를 다룬다. 레이머스는 전통 수사학의 기능을 대폭 축소시키는 반면에, 논리학을 가장 중요한 학문으로 부각시킨다. 레이머스의 논리학은 영국에서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다. 이러한 논리중심과 명제중심의 신학과 설교에서 언어는 단지 부차적인 꾸밈의 기능을 담당할 뿐이며 언어예술에 대한 탐구는 철저하게 배격된다.
그러나 호레이스 부쉬넬은 당시 북미 신학과 설교의 전반을 지배하고 있던 명제와 논리중심의 신학방법론에 반대한다. 부쉬넬은 언어의 은유적 기능 혹은 사람의 마음에 이미지를 구현하는 상상의 힘에 집중하며 이를 자신의 신학과 설교 방법론의 근간으로 삼는다. 따라서 부쉬넬에게 신학은 그 자체로 예술이 된다. 이러한 부쉬넬의 예술신학은 인간 경험의 중요성과 경험의 매개체가 되는 언어의 힘을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부쉬넬은 성경의 권위를 존중하면서도 해석자의 창의적 상상력을 수반하는 건강한 성경해석의 길을 제시한다. 부쉬넬의 언어이론, 신학방법론, 그리고 성경해석은 명제와 논리의 덫에 빠져서 삶과 유리되고 미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현대 설교자들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본문은 먼저 한국 신학과 설교에 큰 영향을 준 청교도 신학을 검토한다. 한국설교의 예술적 빈곤함은 명제적이고 논리적인 형태에서 찾을 수 있는바, 그러한 역사적 근거로 청교도신학과 청교도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6세기 프랑스철학자 피터 레이머스를 다룬다. 레이머스는 전통 수사학의 기능을 대폭 축소시키는 반면에, 논리학을 가장 중요한 학문으로 부각시킨다. 레이머스의 논리학은 영국에서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다. 이러한 논리중심과 명제중심의 신학과 설교에서 언어는 단지 부차적인 꾸밈의 기능을 담당할 뿐이며 언어예술에 대한 탐구는 철저하게 배격된다.
그러나 호레이스 부쉬넬은 당시 북미 신학과 설교의 전반을 지배하고 있던 명제와 논리중심의 신학방법론에 반대한다. 부쉬넬은 언어의 은유적 기능 혹은 사람의 마음에 이미지를 구현하는 상상의 힘에 집중하며 이를 자신의 신학과 설교 방법론의 근간으로 삼는다. 따라서 부쉬넬에게 신학은 그 자체로 예술이 된다. 이러한 부쉬넬의 예술신학은 인간 경험의 중요성과 경험의 매개체가 되는 언어의 힘을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부쉬넬은 성경의 권위를 존중하면서도 해석자의 창의적 상상력을 수반하는 건강한 성경해석의 길을 제시한다. 부쉬넬의 언어이론, 신학방법론, 그리고 성경해석은 명제와 논리의 덫에 빠져서 삶과 유리되고 미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현대 설교자들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다.
목차
Abstract
I. INTRODUCTION
II. THE ROOT OF RATIONALISTIC METHOD OF PREACHING
III. HORACE BUSHNELL AND NEW UNDERSTANDING OF LANGUAGE
IV. TWO KINDS OF THEOLOGICAL METHODS
V. CONCLUSION
Bibliography
한글 초록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200-002809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