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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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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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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54권
발행연도
2014.11
수록면
3 - 3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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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경방의 벽괘설에 대한 정약용의 비판을 서술하는데 있다. 정약용의 추이설은 벽괘설을 기반으로 해서 전개되는 이론인데, 정약용의 14벽괘설의 근원은 경방의 12벽괘설에로 소급된다. 정약용은 경방역으로부터 벽괘라는 용어를 차용하였으나, 경방의 벽괘설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비판적 관점을 유지했다. 경방의 벽괘설에 대한 정약용의 비판은 『역학서언』의 『한위유의론』·「당서괘기론」·『반고예문지론』 등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된다. 특히 ?당서괘기론?은 경방의 벽괘설과 분괘직일법에 대해 상세한 비평을 가하고 있어서, 다산역과 경방역의 관계를 해명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필자는 이처럼 흩어져 있는 자료를 종합함으로써 경방역에 대한 정약용의 비평적 관점을 재구성해 내고자 하였다.
제2장 ‘경방역학의 특징과 역학사적 지위’에서는 『한서』 「유림전」과 「경방전」의 두 개의 전기 자료를 중심으로 경방역에 대한 정약용의 비판적 관점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경방역의 특징은 음양재변설에 있는데, 정약용은 경방역을 좌도(左道)와 사벽(邪僻)에 빠진 술수라고 혹평하였다.
제3장 ‘벽괘설의 기원에 대한 고찰’에서는 벽괘설의 기원에 대한 정약용의 견해를 고찰하였다. 역학사에서 경방은 벽괘라는 용어를 사용한 최초의 인물로 알려져 있으나, 정약용은 벽괘라는 용어가 경방 이전에도 옛적부터 사용된 명칭이라고 주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기원을 『주역』의 성립시기로 소급시키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정약용이 자신의 추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문헌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였다고 보고, 그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제4장 ‘벽괘설과 분괘직일법에 대한 비판’에서는 경방의 벽괘설과 분괘직일법에 대한 정약용의 견해를 고찰하였다. 경방은 64괘를 한대(漢代)의 신분제적 질서에 상응하는 벽(?)·공(公)·후(侯)·경(卿)·대부(大夫)의 품계에 따라 분류하였다. 그러나 정약용에 따르면, 벽괘(?卦)가 군주괘(君主卦)라는 의미는 천자만이 벽괘를 전용(專用)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곤란하다. 정약용은 벽괘를 군주괘로 설정한 데에는 마치 군주가 신하를 통치하는 것처럼, 벽괘가 중심괘가 되어 그 밖의 나머지 괘들의 변화를 통제한다는 의도가 있다고 보았다. 한편 정약용은 경방의 분괘직일법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복잡하고 파쇄(破碎)된 이론이며, 역가(易家)의 부장(?障)이라고 혹평하였다. 요컨대, 경방은 자질구레한 학설을 이리저리 끌어다 붙여 분괘직일법 등의 이론을 만들어 내었으나, 어느 것 하나도 이치에 합당한 것이 없으며, 역가의 이단(異端)에 불과하다는 것이 정약용의 비판이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경방역학의 특징과 그 역학사적 지위
Ⅲ. 벽괘설의 기원에 대한 고찰
Ⅳ. 경방의 벽괘설과 분괘직일법에 대한 비판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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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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