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Peter Ha (Kyung-Hee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63집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 - 29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목적은 셸러의 개별적 인격개념과 하이데거의 각자성에 대한 비교와 분석을 통해 그 공통점과 차이를 밝히는 데 있다. 있는 독특한 의미를 해명하는데 있다. 하이데거가 말하는 현존재의 각자성과 셸러의 개별적 인격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공통적인 특징이란 두 철학자들 모두 인간의 본질을 ‘무엇’의 물음에서 열어 밝혀지는 보편적인 자아에서 찾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의식을 사물화하는 위험에 처해 있는 전통 철학적 인간규정에 대비되어 하이데거와 셸러는 ‘누구’에 물음에 의거하여 인간의 본질을 각자성과 개별적 인격으로 정의한다.
초-개별적인 칸트의 이성적 인격개념과 반대되어 셸러는 개별성에 근거해 있는 감정인격을 확립하고자 한다. 하지만 비록 인간이 개별적 인간으로 규정되지만, 여기서 말하는 인간은 경험적인 자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본질적 직관에 기초해 있는 셸러의 개별적 인간은 보편성을 포함한다. 그리고 이러한 개별적 인격개념은 감정의 현상에서 드러난다. 그러나 셸러의 감정은 전통 감정개념과 구분된다. 그가 말하는 감정은 느낌(Gefuehl)과 구분되는 감지(das Fuehlen)를 의미한다. 주관적인 의식에서 체험되는 쾌와 불쾌의 상태를 지시하는 느낌과는 다르게 감지는 지향성에 의해 구성되며, 이 지향성으로 인해 주관적인 상태를 벗어날 수 있다. 셸러에 따르면 개별적 인격의 본질은 경험적인 차원에 있는 개개의 것과 선험적인 차원에 있는 보편적인 것을 포함하는 현상학적 감지에서 정초된다.
셸러와 더불어 하이데거 또한 인간(현존재)의 본질을 개별성, 즉 각자성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셸러와 마찬가지로 현존재의 각자성 역시 이성의 영역이 아니라 기분의 영역에서 드러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분은 주관적인 의식이 아니라 세계에서 발현한다는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현존재의 각자성은 의식이 아니라 역사적인 세계와 관계한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관념론 전통에 머물러 있는 셸러의 개별적인 인격은 아직도 주관성에 남아 있지만, 이에 대비되어 현존재의 각자성은 과거와 미래가 통일되어 있는 역사적인 세계에 있는 집단 공동체에 기초해 있다. 그러므로 셸러의 개별적 인격은 무연고적 인격으로 남아있는 반면 하이데거의 각자적인 현존재는 연고적인 인격으로 특징지어진다. 여기서 우리는 역사적인 세계에서 타자와 더불어 존재하는 각자적인 현존재의 독특한 의미를 통해 셸러와 하이데거의 개별적 인격개념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목차

【Abstract】
1. Introduction
2. The Concept of the Individual Person in M. Scheler
3. The Jemeinigkeit of Dasein in Heidegger
4. Conclusion
References
〈국문초록〉

참고문헌 (1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132-00100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