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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교육연구소 교육연구 교육연구 제22권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57 - 8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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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군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계급별로 자살생각과 우울증, 자아정체감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 변인들의 영향력과 관계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시도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군인들의 계급과 종교에 따른 자살생각을 분석한 결과, 군인들의 계급별, 종교별로 자살생각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계급과 종교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것은 계급과 종교와 무관하게 자살생각과 자살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군인의 계급과 종교에 따른 우울증의 하위 영역인 무력감, 외로움, 무가치감의 차이가 있는지와 자살 생각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외로움의 경우만 계급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분석해 보면, 군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외로움은 군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군인의 계급, 종교에 따른 자아정체감의 차이와 자살 생각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는 자아정체감의 하위영역인 안정성, 목표지향성, 역할기대, 수용성, 주장성, 존재의식, 대인관계 경우 계급과 종교의 상호작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독특성에서는 계급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급별로 이등병 대 소위간, 이등병 대 하사간에는 독특성이, 자기존재의식에 대해서 이등병 대 소위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분석해 볼 때, 병사와 간부들의 자아정체성의 독특성과 자기존재감은 확연히 구분이 된다. 결론적으로, 군인의 자살 생각은 우울증의 외로움이 영향을 미치고, 자아정체감은 안정성, 수용성, 목표지향성과 주장성이 자살 생각에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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