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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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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사상 동서사상 제2집
발행연도
2007.2
수록면
71 - 9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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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다”라는 니체의 도발적인 말은 다양한 해석과 논란에 둘러싸여 있다. 하이데거는 신의 죽음에 대한 니체사상을 둘러싼 성급한 판단과 의구심에 앞서 그 엄청난 말의 본래적 의미를 먼저 사유하도록 요구한다. 이 글에서 우리는 신의 죽음에 대한 니체의 말을 통해 몇 가지 니체의 근본사유를 검토하고, 하이데거와 함께 그것이 가지는 형이상학적 의미를 비판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는 니체의 신이 어떤 신이며, 신의 죽음이 그의 사상의 핵심인 니힐리즘과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를 해명할 것이다. 여기에서 니힐리즘의 본질적 의미와 다양한 형태가 드러날 것이며, 니힐리즘이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정립과 그 원리를 규정하는 “권력에의 의지”에 대한 니체의 철학은 전통적인 의지의 형이상학의 완성으로 규정된다. 그리고 이 “권력에의 의지”의 형이상학에서 진리와 예술, 동일자의 영원한 회귀, 올바름, 초인 등 다양한 니체의 근본사유가 연결된다. 마지막으로 이 글에서 우리는 니체의 철학적 태도와 그의 의지의 형이상학이 속한 서구 전통 형이상학에서의 위상을 하이데거의 존재사 유를 통해 해체적으로 해석할 것이다.

목차

[논문개요]
1. 들어가기: 니체의 말 - “신은 죽었다”
2. 신의 죽음과 니힐리즘
3. 니힐리즘의 본질적 의미
4. “권력에의 의지”로 드러난 형이상학
5. “신은 죽었다”의 말에 대한 해체적 해석
6. 나가기: “신은 죽었다”와 탈 - 형이상학적 신의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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