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남아시아연구 남아시아연구 제20권 제3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107 - 131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쁘렘짠드의 힌두교에 대한 시각이 가장 잘 드러난 단편소설『람릴라』를 통해 그의 힌두교에 대한 인식을 구체적으로 분석 연구하는 것이다. 즉, 이 연구는 쁘렘짠드의 도덕적 종교관으로서 그의 문학세계 중에서 힌두교에 대한 연구이다.
힌두로 태어나 이슬람 문화와 정서에 친숙해 있던 쁘렘짠드는 힌두교의 악습과 폐해에 저항한 대표적인 사실주의 작가이다. 이 소설 역시 제목 그대로 힌두교의 람릴라 축제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은 힌두교의 내면적 성찰이나 사유를 다루지 않는다. 무신론자인 작가는 힌두교의 부정적인 관행과 악습을 쇄신하기 위해 현실에 순응하거나 이와 타협하려 하지 않았다. 쁘렘짠드가 근대와 서구적 가치에 의미를 더욱 부여함으로써 힌두교적 전통과 대립하며 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은 가문의 환경, 마르크스 사상의 영향 그리고 과감한 용기에 기인한다.
이 소설은 어린 시절에 겪었던 ‘나’의 체험의 세계이며, ‘나’의 체험담은 해맑은 소년의 시선을 통해 힌두 사회문화 체제의 부정적인 면을 들여다봄으로써 타성에 젖어있는 힌두들에게 자신들을 성찰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설의 주제는 종교적 헌신과 관련한 믿음에 대한 모순 그리고 종교적 믿음을 개인의 이기적인 욕망으로 이끌어가는 위선자들의 정서와 현실에 대한 고발이다. 이 소설의 기본구도는 화자인 ‘나’의 람릴라 축제에 대한 순수한 믿음과 열정에서 출발해 평범하고 순박한 삶을 저해하는 정치·사회적 메커니즘에 대한 저항, 힌두교 사제 그리고 경찰 같은 위선자들의 천박한 부정행위, 순수한 인간들의 이상세계를 회복하려는 휴머니즘의 의식의 흐름으로 이루어져 있다.
결국 쁘렘짠드가 천착하고 있는 것은 순수한 개인의 삶을 위협하는 힌두 전통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한계 상황 그리고 사회 지배 계층의 위선적 행위에 대한 환멸이다. 쁘렘짠드는 『람릴라』소설에서 힌두교의 강압적인 신앙행위, 비이성적인 맹종, 비인간적인 행태 등을 질타하면서 힌두 사회가 정의와 법을 회복하도록 희망의 길을 열어 놓았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쁘렘짠드와 힌두교
Ⅲ. 『람릴라』에서의 힌두교 고찰
Ⅳ.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309-001158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