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수미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31 - 60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조선후기의 유배일기에 나타난 인정세태 기록의 양상과 특징에 대해 고찰하였다. 유배일기는 대개 문학적 소양이 있는 저자가 낯선 곳에 머물며 겪은 일들을 기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후기라는 변화의 시대를 배경으로 유배일기는 유배객을 둘러싼 인정세태를 어떻게 그리고 있을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그런데 본고의 논의대상인 유배일기들의 경우, 변화하는 사회와 낯선 인간형에 대한 기술의 의지는 별로 없어 보였다. 그 대신 오랫동안 그들 주변을 지켜왔던 사람들에 대해 새삼스런 관찰의 결과를 기술하고, 자신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기준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주관적인 인물평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유배일기에 나타난 인정세태에 대한 기술 속에 일정부분 미시사적인 가치가 있음은 분명하다. 유배객의 일상을 구성하고 있었던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스치듯이 기술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런 사람들에 대한 기록은 유배객의 실질적 삶과 관련된 부분까지였다. 조선후기의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관심과 관찰, 다양한 인간형에 대한 탐색을 하기에는 유배라는 상황이 유배객들에게 물리적, 정신적 여유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배는 원치 않는 것일지언정 낯선 곳으로의 이동이 가능한 기회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적극적이고 객관적인 관찰과 탐색이 여의치 않도록 하는 제약이기도 하였다. 유배는 엄연히 징벌의 한 형태였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조선후기 유배일기의 인정세태 기록의 양상
3. 조선후기 유배일기의 인정세태 기록의 특징 - 변화하는 사회와 다양한 인간형에 대한 진지한 탐색 결여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001-001159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