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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81집
발행연도
2012.5
수록면
111 - 127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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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싱(Gotthold Ephraim Lessing)은 근대인들이 경험한 성서의 세계와 현대의세계사이에존재하는, 쉽사리극복할수없는차이를‘험한도랑’(Ugly Ditch)이라 표현하였다. 이 차이를 극복하려는 현대의 노력 가운데, 독자적인 예일 학파를 형성할 정도로 큰 학문적 영향을 미친 학자가 한스 W. 프라이다. 본 논문은 그가 발전시킨 성경 언어의 ‘문자적 의미’(Sensus Literalis)를 분석함으로써 프라이가 어떻게 레싱의 ‘험한 도랑’의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제시했는가를 살펴 보았다. 초기 저작인『성서 이야기의 실추(失墜)』(The Eclipse of Biblical Narrative, 1974)에서 프라이는 역사-유사성(history-likeness)과 유형학(typology or figuration)의 개념을 통해 성경의 문자적 의미가 어떻게 서구의 기독교 공동체를 형성해 왔는가를 설명한다. 프라이에 따르면, 공관 복음서의 예수 이야기가 역사-유사성-역사와 같은 사실(realistic)적 인물 묘사와 사건 묘사가 있지만 현대의 역사적 기술방식을 철저히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역사는 아닌-덕분에 신앙공동체에서 문자적으로 읽혀지고 이 문자적 복음서 읽기가 신약성경 읽기 나아가서 구약성경 읽기까지 궁극적으로는 신앙공동체의 삶까지 문자적 공관 복음서 읽기 안으로 유형론적으로 통합해 왔다. 비트겐슈타인과 데리다의 영향을 받은 후기 저작들에서 프라이는 언어학적-문학적 개념인 역사-유사성보다는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의 성경 언어의 사용에 더욱 강조점을 두어 어떻게 성경의 문자적 의미가 공동체 안에서 사용되고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했는가를 설명했다. 성경 언어가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활동을 규정하기 때문에 신앙공동체의 구성원들은 공동체의 예배와 활동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공공의 영역에 보여준다. 이것이 프라이가 레싱의 ‘험한 도랑’을 극복하는 방식이었다. 물론 이러한 언어학적 접근방식은 폴 리쾨르와 같은 해석학자들에게 성경의 지시체를 무시하기 때문에 호교론적으로는 문제가 많은 방식으로 비판을 받는다. 그러나 초기 저작부터 후기 저작까지 그의 신학은 기독교 내적인 방식으로 기독교를 묘사함으로써 기독교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하는 교리신학(dogmatic theology)에 가깝다. 이러한 이유로 본 논문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그의 신학을 정당하게 평가하고 전유하기 위해서 해석학적이고 역사 비평학적인 비판을 염두에 두면서도 그의 교리 신학적인 의도에 충실하게 프라이의 성경의 ‘문자적 의미’(Sensus Literalis)를 해석하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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