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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87집
발행연도
2013.5
수록면
261 - 28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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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목회신학적 관점에서 수행된 기독론에 대한 연구이다. 억압적인 사회적 관계에 의해서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한 목회상담사역에 대한 신학적 성찰은 한국의 전통적 우주론적인 기독론의 부적합성과 비연결성의 한계를 나타낸다. 이 연구의 목적은 상처 입은 사람들의 현재의 구체적인 삶의 경험을 효과적으로 어루만질 수 있는 치료적 기독론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 논문은 질적 연구로 사회적 억압이라는 이슈의 프레임 안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의 구체적 경험을 몰트만의 기독론과 신약성서에 나타난 한 사회적 인간으로서, 그리고 삼위일체의 한 위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본문에 대한 신학적 해석간의 대화를 통해 조명함으로 치료적 기독론을 도출한다. 이 대화를 통해 도출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궁극적 계시로서, 그의 관계적 인간됨을 통해, 상처 입은 사람들의 현재의 구체적인 경험 안에 구원을 행해 긴밀히 개입하신다. 이 기독론 연구의 결과는 목회돌봄과 상담의 실제의 갱신뿐만 아니라, 오늘날 양극화되어 있는 사회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오시는 친구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한국 교회의 신학의 갱신에 기여하기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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