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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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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60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35 - 26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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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와 중세 한국 불교계에서 『화엄경』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교학 연구의 중심을 이루었고, 그에 따라 수많은 종류의 『화엄경』 관련 문헌들이 저술되었다. 하지만 일부 단간이라도 전해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문헌을 모두 합쳐도 20종이 채 안 되며, 그 내용이 온전하게 전해지는 문헌은 10여 종 정도에 불과하다. 이 논문에서는 그 내용이 확인 가능한 신라와 고려시대의 화엄학 문헌인 義相의 『法界圖(記) 』와 『華嚴經問答』, 元曉의 『華嚴經疏』, 明효의 『海印三昧論』, 表員의 『華嚴經文義要決問答』, 均如의 『敎分記圓通초』, 『旨歸章圓通초』, 『三寶章圓通記』, 『十句章圓通記』, 『法界圖圓通記』, 『法界圖記叢髓錄』, 知訥의 『華嚴論節要』, 體元의 『華嚴經觀自在菩薩所說法門別行疏』, 그리고 신라 화엄학의 영향 하에 찬술된 『華嚴一乘成佛妙義』와 『健拏標訶一乘修行者秘密義記』 등의 내용을 토대로 한국 고대 및 중세의 『화엄경』 관련 문헌들의 성격에 대해 살펴보았다. 신라와 고려에서는 『화엄경』 자체에 대한 주석서는 매우 드물어서 원효의 『화엄 경소』와 태현의 『화엄경고적기』 외에는 확인되지 않는다. 『화엄경』과 화엄학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문헌도 표원의 『화엄경문의요결문답』 이외에는 확인되지 않는다. 신라 및 고려 화엄학의 주류를 이루었던 의상계에서는 주로 義相과 智 儼, 法藏 등의 저술에 대한 해설서 즉 私記성격의 문헌을 찬술하였다. 특히 의상의 『법계도기』에 대한 해설서가 가장 많이 찬술되어 신라와 고려의 화엄학이 『법계도기』를 기반으로 하였음을 보여준다. 신라 및 고려시대의 화엄학은 주로 60권 『화엄경』및 그 주석서들에 기초하였고, 80권이나 40권 『화엄경』과 관련된 저술은 많지 않다. 80권 『화엄경』과 관련된 것은 13세기 지눌의 『화엄론절요』, 40권 『화엄경』 관련 문헌은 14세기 체원의 『화엄경관자재보살소설법문별행소』가 각기 유일하다. 한편 의상의 『법계도기』를 비롯하여 『해인삼매론』, 『화엄일승수행자비밀의기』 등 화엄의 진리를 槃詩를 통해 표현한 문헌들이 많다는 것도 한국 화엄학 문헌의 특성으로 볼 수 있다. 이들 문헌은 화엄학의 이론들을 설명하기보다 깨달음의 경지를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법계도기』에 기초한 한국 화엄학의 발전 양상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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