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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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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68집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187 - 22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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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마하왐사, Mahavamsa』의 사건들을 객관적으로 조명해봄으로써 싱할라 불교 민족주의’를 비판하고 그 바람직한 미래상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싱할라 불교 민족주의’란 스리랑카의 다수 민족인 싱할라의 대다수가 믿는 불교와 싱할라의 문화와 민족성을 하나로 통합한 ‘종교 민족주의, religious-nationalism’이자 ‘정치 이데올로기’이다. 싱할라 불교 민족주의자들의 성전, 聖典이 된 것이 바로 『마하왐사, Mahavamsa』이다. 싱할라 불교 민족주의자들은 『마하왐사』에 기록된 붓다의 스리랑카 방문을 붓다가 싱할라 불교도에게만 약속의 땅을 부여한 것이라고 해석하였으며, 기원전 1세기 섬의 많은 부분을 지배했던 타밀 왕 엘라라, Elala를 물리친 둣타가마니, Dutthagamanl 왕을 불교와 싱할라를 구한 영웅으로 부각시켰다. 그리고 스리랑카를 싱할라만을 위해 약속된 땅인 ‘싱할라디빠, Sinhala-dlpa’이며, 테라와다, Theravada의 약속된 땅이라는 ‘담마디빠, dhamma-dlpa’로 간주하였다. 유감스럽게도 『마하왐사』의 역사적 사건들은 불교와 싱할라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을 정당화하려는 싱할라 불교 민족주의자들에 의해 너무 곧이곧대로 해석되고 자주 인용되어 왔다. 『마하왐사』의 역사적 사건들은 마하위하라, Mahavihara의 장로들이 자신들이 전지해온 테라와다, Theravada의 정통성을 부각시켜 분열된 섬 안의 불교 교단들을 하나로 결속하기 위한 목적에서 윤색했다고 인정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싱할라 민족의식이나 타밀에 대한 세속적 적개심을 지녔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서 『마하왐사』를 싱할라 불교 민족주의의 작품으로 보는 통념은 잘못이다. 싱할라 불교 민족주의는 다원화된 현대의 스리랑카에 장애가 되고 있으며, 계급과 민족을 초월한 휴머니즘, 모든 중생들에 대한 자애, 慈, metta와 연민, 悲, karuna, 절대적인 비폭력, ahimsa을 강조하는 붓다의 근본정신과도 상충한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붓다에게로 되돌아가야 한다. 붓다에게 돌아간다는 것은 평화, 불살생, 비폭력, 법다운 법왕, dhammika-dhammaraja이라는 전통적인 불교 원칙들을 다시 고찰하는 것이며, 그럴 때만이 싱할라 불교 민족주의는 사해동포주의로 승화되고 테라와다의 외연도 넓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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