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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혜영 (일본 게이오대학)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355 - 38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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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18년부터 1921년 3년간에 걸쳐 진행된 김동성의 번역문장의 변화를 고찰하고 있다. 김동성은 1918년 Oriental Impressions In America를 조선어로 번역하는 것을 시작으로 1921년까지 3년 동안 두 편의 창작 소설, 두 편의 번역 소설을 발표한다. 전통적 한문문장을 그대로 옮겨온 1918년의 첫 조선어 번역 이후, 김동성은 곧바로 한글 중심의 근대적 문체로 소설을 창작하고, 탐정소설을 번역한다. 본 연구는 이 변화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던가를 고찰하면서 변화가 지닌 의미를 고찰하고 있다.
김동성은 1908년 조선을 떠나 10년의 긴 시간을 이질적인 미국의 풍습 속에서 조선어와는 거의 단절된 채 영어를 쓰면서 살았다. 김동성은 조선 귀국과 더불어 미국에서 영어로 발행한 Oriental Impressions In America를 조선어로 번역하지만 번역의 과정에서 원문과 번역문 간에 기묘한 괴리가 발생한다. 근대적이며 역동적인 미국의 풍경이 조선어로 번역되는 순간 그 힘을 잃어버린 것이다.
김동성이 돌아 온 그 무렵 조선에서는 언문일치체에 기반 한 조선 최초의 근대소설 이광수「무정」이 이미 1917년 발표되었고, 거의 같은 시기 이광수의 여행기「오도답파여행」이 발표되었다. Oriental Impressions In America을 한문문어체로 번역한 김동성의「구주의 인상」 에 독자들이 아무런 감흥을 느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 실패를 딛고 김동성은 다시 2편의 소설과 더불어 탐정소설을 번역하여 발표한다. 본 연구는 이 작품을 통해서 김동성이 확보한 문체의 힘이 어디서 비롯된 것이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번역이란 무엇인가
Ⅱ. 모국어와 외국어, 조선어와 영어 그 거리의 의미
Ⅲ. 탐정적 기능의 활용과 시점의 객관성
Ⅳ. 탐정소설 번역과 추론의 의미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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