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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2권 제3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152 - 168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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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비벡 치버의 책 『포스트식민 이론과 자본이라는 유령』을 리뷰한 것이다. 이 책은 포스트식민이론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적 응답이라 할 수 있다. 치버의 주된 관심사는 서발턴 학파가 자본주의의 동학, 더 정확하게는 자본주의가 발생시키는 ‘보편화 현상’들을 어떻게 잘못 파악하고 있는가이다. 치버가 보기에 이 점을 잘못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서발턴 연구그룹의 전반적 작업이 뒤틀린 것이다. 치버의 문제의식은 단순하지만 분명하다. 차이와 특수성을 물신화하는 포스트식민이론의 한계를 드러내고 마르크스주의적 보편주의를 복구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비벡 치버 #서발턴 연구그룹 #포스트식민주의 #자본의 보편화 임무 #Vivek Chibber #the Subaltern Studies Group #postcolonialism #capital's universalizing mission.

목차

1. 들어가며
2. 부르주아 혁명과 자본의 보편화 임무
3. 서발턴과 계급의식
4. 자본의 두 역사
5. 민족주의, 그리고 오리엔탈리즘
6.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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