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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영숙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2권 제3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747 - 78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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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기 동안 논쟁되어왔던 고전 14:34-35은 지금도 여전히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해석은 크게 세 가지로 주장된다. 첫 번째, 이 본문이 바울의 진정성 있는 구절들로서 실제 바울의 권고라는 해석, 두번째, 비바울적 본문으로서 후대의 삽입이라는 해석, 세 번째, 바울의 진정성 있는 본문이되, 남성 예언자 그룹의 말을 바울이 인용한 것이라고 보는 해석 등이다.
이 논문에서는 위의 세 가지 견해를 모두 거절하고, 이 본문이 바울의 진정성 있는 본문이라는 것을 유지하면서도 바울 사상과는 상충되지 않는 해석을 도출해 내고자 한다. 바울의 진정성 있는 본문으로 보는 견해로는 지금까지는 종교적, 문화-사회적 맥락에서 연구되어 왔지만, 이 논문에서는 고린도전서 전체 맥락과 문맥에 따른 면밀한 본문 주해를 토대로 바울의 여성 이해를 새롭게 조명해 보고자 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결과로 “여자는 교회에서 침묵하라”는 바울의 명령은 부정적 측면에서 이해할 것이 아니라, 교회의 세움을 위한 긍정적 참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목차

초록
Ⅰ. 시작하는 말
Ⅱ. 세 가지 해석 방향과 평가
Ⅲ. 고린도전서 14:34-35에 따른 고린도교회의 상황
Ⅳ. 고린도전서 14:34-35 해석
Ⅴ.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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