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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휘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제14권 제2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159 - 223 (6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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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서양 근대의 역사 서술 정신을 ‘소명으로서의 역사학’(Historik als Beruf)이란 이념형으로, 중국 고대의 역사 서술 정신을 ‘정치로서의 역사학’(Historik als Politik)이란 이념형으로 각각 정리한 다음, 양자의 차이점을 특히 정치와 연관해서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소명으로서의 역사학은 정치를 포함한 일체의 세속적 가치를 배제하고, 오직 역사에 잠복된 초월적 신의 뜻을 정확하게 헤아릴 목적으로 역사를 연구한다. 따라서 소명으로서의 역사학은 기본적으로 정치로부터 자유로운 역사학을 추구한다. 반면, 정치로서의 역사학은 궁극적으로 정치적 목적 달성의 ‘수단’으로 역사를 연구한다. 따라서 정치로서의 역사학은 항시 정치와 착종된 형식을 취한다. 서양에서는 보통 19세기를 ‘역사학의 세기’로 부른다. 역사학은 19세기에 들어서면서 비로소 전문적인 분과학문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이후 역사학은 지금까지 다양한 이론을 개발했다. 그러나 19세기에 마련된 정치로부터 자유로운 역사 서술 정신은 현대 서양 역사학에서도 거의 그대로 관철되고 있다. 반면, 중국에서는 정치와 착종된 방향에서 자리를 잡은 중국 고대 역사서술 정신이 21세기 현재까지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또한 중국 고대 역사 서술정신은 19세기 이전까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역사 서술 정신의 모델로 간주되었다. 따라서 국제정치적 갈등으로까지 비화되는 작금의 한중일 3국의 ‘역사전쟁’(History Wars)은 궁극적으로 중국 고대 역사 서술 정신의 유산으로부터 파생된 것이었다.

목차

〈국문 요약〉
Ⅰ. 소명으로서의 역사학
Ⅱ. 정치로서의 역사학
Ⅲ. 가치자유, 가치판단, 그리고 중국 문명의 쇠퇴
Ⅳ. 가치토론, 그리고 역사학의 가능성과 한계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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