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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18권 제3호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550 - 559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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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비전형적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역할 설정에서 ‘캐릭터의 역할을 설정한 후에 행위를 결정하는 방법보다는 캐릭터의 행위에 대한 동기를 우선 파악하고 역할의 설정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전형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외형이나 행동에서 이미 주인공이나 악당의 역할이 설정되므로 악한 행동이나 선한 행동의 예측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추한 외모의 주인공이나 수려한 외모의 악당의 엇갈린 행동에 대한 체계적인 판단 방법에 대한 분석 방법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때문이었다. 본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선행연구들을 확인하였으나 비전형적 캐릭터에 대한 역할설정은 선행연구가 전무한 실정이었다. 그러므로 캐릭터 역할의 변화에 대한 추이를 분석하여 역할설정의 변화 가능성을 제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캐릭터의 역할설정을 위한 동기적 측면의 행위 분석하는 동기배역결정론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전형적 캐릭터와 비전형적 캐릭터의 사례를 비교분석해 비전형성에 대해 개념과 정의를 파악하였다. 즉 애니메이션의 실증적 사례분석을 위해 전형적인 캐릭터로 ‘라이언 킹’을 선정하였고 비전형적인 캐릭터로는 ‘슈렉’을 통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사례분석을 위해 경험적 연구와 질적 연구 방법론을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캐릭터의 외형적 특성이 배역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활용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캐릭터의 외형에서 나타나는 특징보다는 동기와 행동을 통해 배역을 파악하고 명확히 결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본고를 통해 비전형적인 캐릭터의 역할설정에 방법적 다양성을 재고하는데 의미가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비전형적 캐릭터 설정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인 동기배역결정론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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