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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송미령 (전북대)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포럼 한중인문학포럼 발표논문집 제1회 한·중 인문학포럼 발표자료집 제2권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110 - 118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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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朴趾源이 청의 ‘知識人’을 만난 현장에서 보여준 ‘태도’를 살펴, 그가 제시한 비판과 대안에 주목하였다. 17~18세기 조선 지식인들에게 청의 漢人 지식인들은 對明義理를 매개로 遺民정서를 공유하고 同類意識을 갖게 하는 존재였다. 또한, 박지원이 한인 지식인들을 대하는 태도는 청을 바라보는 시각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이 태도는 명에 대한 의리와 화이관이 청 문물수용을 주장하는 것과 모순없이 연결되도록 하는 연결고리이다. 이 글을 통해서 나아가 조선과 청의 지식인들이 교류하는 현장은 詩文을 주고받고, 학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열정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서 현실 정치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제요〉
1. 서론
2. 현실을 보는 시선
3. 교류를 통한 정치적 분석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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