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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정희 (부산대학교) 최종서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대한경영학회 대한경영학회지 대한경영학회지 제28권 제12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3,379 - 3,40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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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를 채택한 기업을 대상으로 퇴직급여와 관련된 회계수치의 가치관련성 변화를 조사한다. 종전의 기업회계기준에서는 보고기간 말 기준으로 전 임직원이 일시에 퇴직한다면 지급해야할 금액인 퇴직일시금을 퇴직급여채무로 인식하는 청산가치 개념에 따른 회계처리를 하였다. 이에 반해 K-IFRS하에서는 퇴직급여채무를 보험수리적 가정을 근간으로 하여 미래에 종업원에게 실제 지급해야할 예상퇴직급여총액을 적절한 이자율로 할인한 현재가치로 인식하도록 한다. 따라서 K-GAAP과 K-IFRS에서의 퇴직급여채무에 대한 평가기준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두 가지 평가기준에 의해 측정된 퇴직급여 회계정보의 유용성을 비교하고자 한다. 연구목적을 위하여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총 8개년 171개의 기업으로 균형패널표본을 구성하여 K-IFRS 도입 이후 퇴직급여 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의 변화 여부를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K-IFRS 도입 이후 퇴직급여부채와 퇴직급여자산의 가치관련성은 향상되었으나 퇴직급여비용의 가치관련성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분석에서는 K-IFRS에서 보험수리적 손익이 클수록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종전의 기업회계기준(K-GAAP) 제27조와 현행의 기업회계기준서(K-IFRS) 제1019호의 정보효과를 총체적이며 체계적으로 비교한 연구라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갖는다. 또한 퇴직연금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기업의 퇴직급여적립에 대한 부담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퇴직급여 회계정보의 유용성에 대한 본 연구의 결과는 자본시장 참여자들의 의사결정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요약
Abstract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가설의 설정
Ⅲ. 연구설계
Ⅳ. 실증분석 결과
Ⅴ. 결론
References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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