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세윤 (동북아역사재단)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영토해양연구 영토해양연구 제10권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68 - 203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세기 말~20세기 초 일본정부와 일본 어민들의 울릉도, 독도 등 한국영토에 대한 침탈은 끈질기고도 빈번하게, 때로는 매우 야비하게 이루어졌다. 이러한 일련의 침탈과정에서 조선(대한제국) 정부와 당국, 한국인들이 취한 대응조치는 너무나 미약했고, 한계를 드러냈다. 즉 근본적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미봉에 그쳤기 때문에, 매우 미흡한 대응과 그에 따른 아쉬운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부 및 일부 관료의 무능과 일부 친일세력의 발호와는 대조적으로 상당수 한국 근해 어민들과 이규원(李奎遠), 배계주(裵季周), 심흥택(沈興澤), 이명래(李明來) 등 검찰사(檢察使)와 지방 수령 등은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당시 한국인들은 일본의 울릉도 독도 침탈과 독도의 일본영토 편입을 한국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권침해, 침략으로 인식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거침없이 몰려오는 일본제국주의 세력과 일본 어민들 앞에서 한국 민중, 특히 동해안이나 울릉도 주민, 어민들은 대부분 무기력했다. 상당수의 어민들과 의병, 지식인들은 일제의 침략에 맞서 지속적으로 항일투쟁을 지속하였지만, 한계를 절감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은 1899년 울릉도를 조사한 프랑스인 라포르트(E.Laporte)의 보고서에도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시기 한국인들의 울릉도·독도를 지키기 위한 고뇌와 노력, 처절한 분투를 다시 주목하고 더욱 치밀하게 재검토하고 조사 · 연구할 필요가 있다.
100여년 전, 일본정부와 동해 연안의 일본 지방당국, 어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한국을 침탈했던 일련의 과정을 되돌아보면 힘을 앞세운 제국주의 시대에 처참한 ‘약육강식’의 논리가 관철되는 현실을 볼 수 있다. 조선(대한제국) 정부와 한국 어민들이 일본인들에게 한국 근해와 울릉도(독도)에서 나가라고 외쳤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다. 한국 정부나 한국인들에게 그럴만한 힘이 없음을 일본정부와 일본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근래 일본의 일부 양심적 학자들도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나 관료 등 주장의 허구성을 폭로, 비판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도전에 철저히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최근 연구동향 개관과 박병섭의 연구
Ⅲ. 개항 이후 일본의 울릉도 · 독도 침투와 조선(한국)의 대응
Ⅳ. 일본의 울릉도 · 독도 및 어업 침탈에 대한 지식인의 인식과 의병항쟁
Ⅴ. 맺음말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900-00238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