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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추인혜 (경북대학교) 임승택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41집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1 - 3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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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는 인간의 고통은 불가피한 것으로 간주하고 이러한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설하였다. 고통의 치유에 관한 붓다의 가르침은 사성제(四聖諦)로 집약할 수 있다. 특히 붓다는 명상을 통한 수행을 권장하였는데 초기불교의 대표적인 명상 프로그램인 사념처(四念處)는 궁극적으로 사성제의 완전한 실현을 위한 것이다. 사념처의 수행을 이끌어 가는 핵심기제인 마음지킴(念, sati, mindfulness)은 순간순간 알아차림으로써 우리의 생각이 과거와 미래가 아닌 현재에 머무를 수 있게 해준다.
최근 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음지킴을 활용한 심리치료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심리치료들 중에서 인지행동치료 내의 제3의 동향이라고 불리는 흐름의 중심에 수용전념치료가 있다. 수용전념치료는 수용과 인지적탈융합, 맥락적 자기, 현재에 머무르기, 가치, 전념행동으로 이루어진 여섯 가지 과정을 통해서 내담자의 심리적 유연성을 증가 시키고 내담자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수용전념치료는 마음지킴 기술을 활용한다. 그러나 수용전념치료가 마음지킴을 활용한다는 것 외에도 초기불교의 기본교리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초기불교와 수용전념치료는 모두 인간의 삶에서 고통을 불가피한 것으로 여기고 고통과 괴로움을 분리한다. 또한 수용전념치료에서 고통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초기불교의 사성제와 매우 유사하다.
초기불교와 수용전념치료에는 주목할 만한 차이점도 있다. 초기불교에서 마음지킴은 깨달음의 과정 속에서 진행되는 수행의 핵심 기제로 도덕적 규범을 강조한다. 반면에 수용전념치료에서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행동을 활성화시킨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마음지킴 기술을 활용한다. 또한 초기불교에서는 무아(無我)의 논리를 주장하며, 자아에 대한 집착도 소멸시켜야 할 대상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수용전념치료에서는 효과적인 심리치료 도구로써 관찰자로서의 자기를 강조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수용전념치료의 기본원리
3. 초기불교와 치유
4. 초기불교와 수용전념치료의 유사점
5. 초기불교와 수용전념치료의 차이점
6. 나가는 말
참고자료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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