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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5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1 - 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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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소설 속 만주는 대체로 사회역사적 맥락 속에 자리하고 있는 그 만주이지만, 그 같은 사회역사적 맥락과 무관하게 소설 속에 자리 잡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만주는 특정의 관념을 담는 상징이 된다. 우리 현대소설에서 만주는 막다른 곳을 상징하는 기호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의 만주라는 기호에 담긴 핵심 의미는 ``막다름의 존재성``이다. 한편 만주는 근대 과학기술의 힘에 대한 굳은 믿음에 바탕을 둔 지배와 개척의 대상이라는 상징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근대 과학기술의 힘에 대한 믿음은 그 같은 근대 과학기술을 높은 수준에서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국력에 대한 신뢰와 예찬으로 곧장 연결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기도 하다. 우리 현대소설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지배적인 만주 이미지는 ``죽음의 기운으로 가득 찬 곳``이다. 만주 땅 조선인은 그 죽음의 기운과 맞서 싸우며 저마다의 길을 열며 나아갔다. 생존, 민족주의 또는 공산주의 등의 정치적 이념 등의 깃발이 그들을 이끌었는데, 그들의 대부분은 그 나아감의 과정에서 패배하여 쓰러진다. 그들의 나아감과 쓰러짐은 ``죽음의 기운으로 가득 찬 곳``이라는 만주 공간의 상징 의미를 뚜렷이 보여주는 것이며 인간의 위엄을 증언하는 것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소설들은 ``자기 처벌``의 윤리적 문제, ``진실의 불가지``라는 인식론적 문제를 깊이 탐구함으로써 우리 소설사를 풍성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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