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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재영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66집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165 - 19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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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계몽기의 번역물 가운데 상당수는 번역 대상 문헌을 알 수 없거나 여러 문헌을 편역하고 번역자의 의견을 덧붙이는 형태가 많다. 이는 번역과 저술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보이는데, 지식 보급이 급무로 인식되던 상황에서 이른바 ‘역술(譯述)’이라는 형태의 번역 문화가 존재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논문은 근대 계몽기 역술 문화와 학술 번역물이 갖는 특징을 규명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이 글에서 논의한 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근대 계몽기에 사용된 역술(譯述)이라는 용어는 특정 대상 문헌에 대한 번역과는 달리 여러 문헌을 편역하거나 역술자의 견해가 포함된 저술 활동의 하나였다. 이러한 역술 활동이 필요했던 이유는 지식의 근원이 되는 문헌이 빈약하고 유통되는 지식의 양이 부족한 상황에서 근대 지식 보급이 급선무로 인식되었기 때문으로 판단할 수 있다.
둘째, 지식 보급의 중요성으로 인해 활발해진 역술 활동은 무원칙한 번역, 무주의한 번역, 무질서한 번역을 낳는 폐단을 가져오기도 하였다.
셋째, 근대 계몽기 신문에는 다수의 지식원을 확인할 수 있는 번역물이 등장한다. 이들 자료는 대부분 시사성 있는 정치, 교육, 국제관계 등을 대상으로 한 번역물이 대부분이며, 이 시기 역술 문화로 대변되는 과도기적 번역이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넷째, 이 시기 학회보(잡지)에는 지식원을 밝힐 수 있는 50여 종 이상의 번역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번역물을 통해 이 시기 지식 유통의 경로를 추정할 수 있는데, 상당수의 번역물은 중국과 일본을 경유하여 들어온 문헌으로 보이며, 번역 과정에서 원전을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상도 이 시기 역술 문화와 마찬가지로 과도기적 번역 형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근대 계몽기 번역과 역술의 관계
3. 근대 계몽기 학술 번역 상황
4.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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