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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회 (경희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60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7 - 2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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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문학의 기저를 이루고 있는 것은 인간의 존엄과 소외문제, 그리고 낭만적 사랑에서 생명사상으로의 흐름이다. 그것은 작가 세계관의 요체로서, 일제하에서 성장하여 전쟁과 산업화 시대의 사회상황 체험과 타고난 기질적 특성, 남다른 개인적 경험이 얽혀서 형성된 것이다. 인간 내면의 문제에 일찍 눈 떠 있었던 박경리는 격동기 역사를 현장에서 체험하면서 인간의 존엄과 평등, 사랑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작품으로 드러냈다.
이것은 『토지』에서 생명사상으로 종합되어 나타난다. 『토지』는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치기까지 한 세기에 이르는 역사의 변화 속에서 한 양반 가문의 몰락과 그 전이 과정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이 소설의 서사적 골격을 형성하는 이야기의 중심에는 4대에 걸친 인물들이 종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그 주변에 이 인물들과 서로 관련을 맺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각각 그들 시대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서는 금세기 한국문학의 대작 『토지』를 두고, 그 내용이나 형식을 말하지 않고 그것을 바라보는 대중적 또는 문화사업적 수용의 방안에 대해 새로운 제의를 내놓았다. 이는 작품을 객관화하여 그 바깥에서 바라보는 외향적 시각에 의거했다. 그리하여 인물, 지역, 수용자의 3자가 이루는 각기 3가지 요소, 즉 9개의 요소가 형성하는 ‘삼각의 관계망’이라는 도식을 제시할 수 있었다.
이 글은 본격적인 작품 연구를 목표로 하지 않았다. 『토지』라는 작품이 가진 문학사적 의의를 검토하고 여러 연구자들의 논의를 확인한 다음, 동시대의 고전으로 남는 역작을 어떻게 동시대 환경 속에 수용할 것인가라는 사뭇 실용적인 관점으로 일관한 것이다. 문학과 사회 그리고 문학과 인간의 관계는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문화산업적 시각과 논의를 통해 토지의 의의를 연구한 것은 바로 그러한 차원에서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박경리의 시대와 그 작품세계
2. 『토지』에 대한 다층적 논의와 관점
3. 『토지』의 창작 환경과 대중적 친화력
4. 『토지』와 문화산업적 수용의 제안
5.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토지』의 미래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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