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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호억 (중앙대) 김영호 (중앙대)
저널정보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미술문화연구 제8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175 - 197 (23page)
DOI
10.18707/jacs.2016.06.8.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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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 가지 작은 질문을 던진다. 예술이 미디어로서 작동하고 있다면 미디어의 시원중 하나라 볼 수 있는 문자에 대하여 그 독립적 지위를 확인하고 순수예술(Fine Art)이라는 서구적 혹은 근대적 관점의 예술로서 문자가 예술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지점이 분명히 자리하고 있지 않을까? 그중에서도 동아시아의 특수한 양식인 ‘글씨[書]’ 자체의 순수예술로서의 지위와 그 타당성을 점검해 볼 필요성을 느낀다. 이는 오늘날 문명의 우열을 가림에 있어서 동과 서라는 지역의 문제에 의해 또 누가 근대를 먼저 섭렵 했는가에서 나오는 제국주의적 시각에 대한 반발이 아니다. 근대를 이해하고 도리어 이를 소비하고 재구성하기에 이른 역동양주의의 시대에 우열의 논쟁은 소모적으로 느껴진다. 이 글의 입장은 문명의 자산인 문자의 생성 원리에 대하여 확인하고 글씨 스스로의 진화 가치가 동과 서라는 이분법적인 관점을 넘어서 총체적 세계 속에서 패턴 혹은 질서를 찾아내려는 인간의 주체적인 노력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서 문인(文人)은 그러한 능력에 집중하며 문자와 이미지를 사용하여 생각을 형식화시키고 이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패턴과 질서를 찾는 것에 노력하고 있는 자임을 밝힌다.
연구 방법으로는 세 가지 접근법을 제시한다. 먼저 ‘글씨[書]’의 재료가 되는 문자의 탄생과 진화과정을 주요한 계제의 순차에 따라 조망하고 문자의 의미와 이를 표현하는 재료들의 특징에 대해 언급할 것이다. 둘째로 순수예술의 조건에 부합하는 ‘글씨[書]’의 요소들과 당대의 패러다임의 변모에 맞추어 변하는 문자의 지위를 서론(書論)을 통해 점검해 볼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풍경과 사물 속에 있는 패턴을 찾아내려는 인간만의 노력과 그 질서에 변화를 더하는 ‘재미’에 주목해 봤다.
이 세 가지 관점을 통해 문자(文字)라는 미디어의 진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밝힘으로써 문자가 ‘글씨[書]’로서 순수예술이 되는 지점에 집중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글씨의 재료
Ⅲ.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과 글씨쓰기
Ⅳ. 패턴(질서)과 재미
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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