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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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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교육심리학회 교육심리연구 교육심리연구 제26권 제1호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85 - 10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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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의 인지 능력을 보상교육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는가의 주제는 학문적으로나 사회정책적으로나 중요한 연구 주제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중재 프로그램이 그들의 지능, 정서지능 및 학업성취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밝히고자 한 것이었다. 충남지역의 저소득층 아동 100명을 선발하여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지원 영역을 중심으로 일년간 중재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사전검사와 사후검사간의 차이를 일반 아동(중상류층 아동) 100명의 그 차이와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그 중재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아동의 지능과 학업성취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정서지능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즉 그 중재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아동의 지능과 학업성취를 크게 향상시키지 못한 반면에, 정서지능은 크게 향상시켰다. 이 논문에서는 이런 결과가 나타난 몇 가지 이유를 찾아 논의하였고, 특히 지능과 학업성취에 대한 결과를 오늘날의 Bell Curve 논쟁과 관련시켜 논의하고 교육적 의의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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