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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병섭 (경남발전연구원)
저널정보
경남연구원 경남연구 경남연구 제8집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2 - 29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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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농경과 관련된 유적은 논과 水利施設, 밭 유구 등이다. 이에 대한 발굴조사는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어느 정도 자료의 집적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청동기시대 논과 밭 유구를 중심으로 몇 가지의 문제점과 특성에 대해 다시 검토를 진행해 보았다.
논의 형태는 小區劃과 階段式을 띠는데, 논이 조성된 입지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논 주변에서는 관개와 관련되는 용수로로 추정되는 구가 확인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속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한 확실한 용수원이 확보되지 않는 문제와 논면으로 급수를 위한 물막음 시설이나 取水口 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용수로의 기능보다는 경작지의 경계와 강우 시 침수 및 토사 유입을 방지하는 목적도 있었을 것으로 파악하였다. 그리고 울산지역의 谷部나 斜面部에 입지한 논 유구 중에는 논면에 물을 가두고 있을 수 없을 만큼 논면이 경사져 있기 때문에 논으로 기능할 수 없었을 가능성도 지적하였다.
밭의 형태는 크게 이랑 · 고랑형의 밭과 區劃溝形의 밭으로 나누어지는데, 배수가 용이한 범람원의 자연제방에는 이랑 · 고랑형, 비교적 배수가 불리한 하안단구에는 구획구형의 밭이 주로 조성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구획구형의 밭은 내부에 뚜렷한 耕作痕이 확인되지 않는 문제점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이랑 · 고랑형의 밭은 조사된 상태에서 보면, 대평리유적 3 · 4 · 6지구를 제외하면 대부분 休耕 내지 폐기 단계에서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현재까지 발굴조사된 자료에서 볼 때, 청동기시대 농경유구는 전기 말∼후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조사된 유적 사례를 통해 보면 전작위주의 농경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조 · 전기의 취락 내에서 곡물자료가 확인되고 있지만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이 시기의 경작유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청동기시대 농경유구에서 검출된 곡물의 자료는 조사된 면적이나 수에 비해 많지 않아 당시 작물구성을 밝히는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경작유구에 대한 세밀한 편년작업과 경작유구 중 일부가 아닌 모든 경작면마다 종합적인 자연과학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논(水田) 조사현황과 문제점
Ⅲ. 밭유구 조사현황과 특징
Ⅳ. 농경유구를 통해 본 사회상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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