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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웅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54집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441 - 479 (39page)
DOI
10.18496/kjhr.2016.08.5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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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30년대(1930-1937) 조선인 중소공업을 대표하는 제사업과 온유비제조업을 중심으로, 각 산업의 생산방식을 둘러싼 내부구조와 그 식민지적 특징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구의 조선인 중소제사업은 養蠶(누에 기르기)-乾繭(고치 말리기), 選繭(고치 고르기), 煮繭(고치삶기), 繰絲(실켜기), 揚返(되올리기), 束裝(타래정리)-製織(직포제조), 染織(가공)으로 이루어진 견직물공정에서 자견-제직과정을 담당하는 독특한 수직적 분업구조를 형성하였다. 조선총독부는 제사업에 대해서 신디케이트를 형성하여 통제하지 않고, 생산증대를 저지하려고 하였다. 또한 견직물에 대한 통제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러한 특징과 조선인 제사업의 좌조·족답기 사용이 결합되면서 조선의 제사업은 다층적 구조를 형성했다. 제사업의 다층적 구조 속에서 도시의 조선인 중소제사업은 대구의 추신호가 개발한 견면교직물인 금춘사(錦春紗)를 생산하였고, 금춘사는 대구산업조합을 통해 시장에 유통되었다.
둘째, 경화유공업의 공정은 1)정어리 어획 2)온유제조 3)경화유-화약과 비누제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선인 온유비제조업자들은 중간생산물인 온유제조를 담당했다. 세계대공황 이후 조선총독부는 온유비제조업을 신디케이트를 형성하여 통제하였다. 1930년대에 신디케이트의 핵심인 판매권과 가격결정권은 조선총독부에 일임되었다. 이러한 통제 속에서 1차 원료인 정어리를 어획하는 어업과 중간생산물을 담당하는 온유비제조업에서 조선인어민과 중소제조업자는 재래식 생산방법을 사용하면서 기계제 경화유 공업을 뒷받침하였다.이런 구조 속에서 1930년대 조선인 중소온유비제조업은 확대되었다. 이는 최종공정인 경화유공업의 확대와 1935년 온유가격의 상승, 그리고 조선인 온유비제조업자에 의한 어민과 노동자 착취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제사업의 수직적 분업구조와 조선인 중소제사업의 특징
3. 온유비제조업의 수직적 분업구조와 중소온유비제조업의 특징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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