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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원식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64집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151 - 18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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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淸臺 권상일權相一은 당시 영남을 대표하는 관료학자로서 퇴계학파退溪學派의 적통嫡統이라는 학파의식과 남인南人이라는 당파의식을 확고하게 지닌 18세기 전반 영남 퇴계학파의 중심적 인물이다. 갈암葛菴 이현일李玄逸 이후 퇴계학파는 집권 노론 세력들과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한편 율곡栗谷 이이李珥로부터 비판을 받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성리설을 옹호하고 이이의 성리설을 비판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 권상일과 성호星湖 이익李瀷 및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이 있다. 이 세 사람은 남인으로서 정치적으로는 같은 입장을 가지면서도 학문적으로 각자의 관점에 따라 퇴계학설을 옹호하는 가운데 퇴계학파는 분화되어 갔다. 권상일은 이익, 이상정과 편지를 통해 논쟁을 전개하였는데, 논쟁의 핵심은 ‘리기호발설理氣互發說’이었다. 일찍이 이이는 퇴계학설의 핵심이 리기호발설이라고 규정하고, 여기에 가장 큰 병폐가 있다고 비판하였다. 그는 리기호발설의 가장 큰 병폐가 리와 기를 선•후로 나눠 구분해보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리는 발(動靜)할 수 없고 오직 기만 발한다고 주장하면서 ‘기발일도설氣發一途說’을 제기하고, 기는 리와 상관없이 스스로 발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퇴계학파는 기본적으로 리기호발설을 옹호하면서도 리의 발과 기의 발은 질적 차이가 있음을 들어 ‘리발일도론理發一途論’적 견해가 제기되는가 하면, 기발일도설과 기가 스스로 발한다는 견해를 모두 비판하면서도 리의 직접적 동정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여기에서 권상일은 리기호발설이 퇴계학설의 정안定案이며, 리와 기를 결코 섞어서 볼 수 없고, 리가 직접적으로 동정하지 않는다면 ‘죽은 존재(死物)’가 되고 만다는 입장에 서서 이익•이상정과 논쟁하였다.

목차

Ⅰ. 여는 글 - 권상일과 퇴계학파
Ⅱ. 이이의 퇴계설 비판과 이현일의 재비판
Ⅲ. 권상일의 이이 성리설 비판과 그의 성리설
Ⅳ. 권상일과 이익·이상정의 성리설 논변
Ⅴ. 맺는 글
참고문헌
Foreign language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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