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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40집
발행연도
1997.6
수록면
111 - 12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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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창 박사는 최근 "크루소의 언어는 사적 언어인가?"라는 논문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사적 언어와 규칙의 문제에 관한 크립키의 논증에 대해 중요한 비판을 전개하였다. 남 박사는 태어나면서부터 주위에는 아무 사람도 없이 혼자 살아온 가상의 인간 수퍼 크루소를 상정하고 그의 언어가 가능한지의 여부를 논증한다. 남기창 박사의 수퍼 크루소는 그 존재 자체가 우리의 상상력을 넘어서는, 우리와는 그 태생부터 전혀 다른 타자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남 박사에 의하면 수퍼 크루소는 자신의 규칙 따르기를 점검하기 위하여 그가 관찰하고 있는 공적 대상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남기창 박사가 묘사한 이러한 수퍼 크루소가 우리와 이질적인 타자라기보다는 우리와 친숙한 고독한 사람의 이미지를 투사시킨 투사적 존재가 아닌가 생각한다. 즉 남 박사의 수퍼 크루소는 태어나면서부터 주위에는 아무 사람도 없이 혼자 살아온 사람이지만 동시에 그가 관찰하고 있는 공적 대상을 그의 규칙 따르기를 점검하기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수퍼 크루소가 우리 자신의 투사에 불과하다면 수퍼 크루소가 우리와 같은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그것을 `논증`하려는 것은 선결 문제 요구의 오류를 자초하려는 것에 다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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