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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01집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 - 3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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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헤라클레이토스를 “어두운 철학자”로 규정하는 전승의 기원과 정당성을 묻는다. 명쾌한 사유와 단순한 전달만을 좋은 담론의 기준으로 보는 건강하지 않은 이분법이 이 전승을 낳았다. 그러나 현존 단편이 보이는 불연속성과 단편적 경구 스타일은 텍스트 전승 과정에서 겪게 된 굴곡이 낳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저자 자신의 담론 형식과 매체에 대한 적극적 반성과 의도적 선택의 결과다. 특히 2기 철학자들의 시대정신인 ‘의도된 애매성’을 담론에 오롯이 담아내려는 야심찬 시도의 산물이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징표를 통해 보여준다는 것이 그의 담론과 메타 담론의 목표요 정신이었기에 자연히 애매성과 긴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종류의 담론 형식과 매체가 요구되었다. 다중적 해석을 향해 열려 있는 이야기의 풍성함을 성취하기 위해, 독자가 채워갈 여백을 남겨 함께 만들고 키워가는 이야기 전통을 확립하기 위해, 그는 말 대신 글을, 시 대신 산문을 택했으며, 단절적 금언이나 경구를 많이 포함하지만 연속적인 논변적 산문의 모습도 일부 포함된 다양한 형태의 담론을 산출하게 된 것이다. 이런 그의 선택과 시도는 2기 철학자 특유의 인식론적 전회와 메타 담론적 반성의 일환이면서, 그의 담론이 당대 담론 전통에 대한 철저한 옥석 비판을 통해 칠현인 금언 전통과 이오니아 철학자들의 산문 전통을 적극적으로 수용,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잘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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