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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2집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55 - 8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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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에 따르면 존경의 대상은 도덕 법칙이다. 나아가 정직한 성품과정직한 행위로 우리의 존경을 불러일으키는 인격은 정직하라는 도덕 법칙의 실례로서 법칙을 직관화하여 우리의 도덕적 행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칸트의 ‘내재주의적’ 도덕론은 이 인격 스스로 자신의 내면에서 도덕 법칙에 대한 존경으로부터 행위했는지가 우리에게 직접 현시(顯示)되지 않는다는 난점에 노출된다. 우리 안의 이성은 인지적으로 불확실한 이 상황에서 이 인격이 정직한 성품에 의해 법칙에 따라 행위했으리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자의적인 추측이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이 인격을 존경토록 만들고 그의 모방을 촉구하기 위한 이성의 주관적-합목적적 판단이다. 이는 우리 안의 도덕법칙의 이념에 대한 실천적 소질이 우리 앞에 현시되는 인격이라는 가시적 대상을 계기로 활성화되는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우리 안의 이념에 대한 존경이 우리 바깥의 한 인격에 대한 존경으로 전이되어 현실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격에 대한 존경의 근거는 최종적으로 이 인격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성 안에 있다. 이론이성, 실천이성, 판단력에 대한 칸트의 비판에서 단행된 ‘주관적 전회’가 인격에 대한 존경에서도 확인된다. 이러한 주관적 전회에 따른 존경의 전이는 칸트가자신의 비판철학 전반과 숭고 분석에서 사용한 절취의 개념에 따라 분석될 수있다. 인격에 대한 존경에서의 절취는 단순히 하나의 오류가 아니라 도덕적 소질의 함양이라는 목적 아래 비판철학의 의도를 존경이론에서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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