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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원철 (동북아역사재단)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53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7 - 2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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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자신들의 고대 문명 기원과 발전과정을 밝히고, 그 세계사적 위상을 정립할 목적으로 1990년대 중반 이후 정부 주도로 대형 학술프로젝트(工程)를 추진해 왔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하상주단대공정(夏商周斷代工程)’과 ‘중화문명탐원공정(中華文明探源工程)’이다.
이 글에서는 중국이 그동안 추진해 온 고대 문명 역사공정인 ‘하상주단대공정’과 ‘중화문명탐원공정’의 전개 과정과 주요 내용을 정리하였고, 두 역사공정에 대한 한국 학계의 대응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살펴보았다. 아울러 관련 분야의 향후 전망과 과제를 나름대로 제시하였다.
먼저 해당 분야에 대한 한국 학계의 관심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고, 대응 연구도 전반적으로 미흡했다고 판단된다. 관련 역사공정이 현재에 이르기까지 진행되고 있는데도 대표적인 연구 성과는 모두 2000년대 중반의 것이며, 연구의 범위와 방법도 제한적이었다. 즉각적이고 지속적이며 종합적인 대응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냉정한 판단이다.
향후 중국에서는 두 역사공정에 대한 연구 성과가 양산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화문명탐원공정’은 2015년을 마지막으로 제4단계 연구 및 15년 동안의 연구가 일단락되었다. 해당 연구 단계의 결과물과 함께 이전 단계를 포함한 ‘중화문명탐원공정’ 전체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 결과물이 나올 것이 분명하다. 이에 대해 한국 학계에서는 관련 연구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추이를 잘 살피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계획을 수립해야 할 시점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관련 연구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는 동북아역사재단을 비롯한 국내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기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한국 학계에는 두 역사공정의 시기인 춘추전국시대 이전 시기를 연구하는 전공자가 극히 부족한 상황이다. 열악한 국내의 중국 상고사 연구 상황은 현재까지 크게 달라진 바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 난관에 부딪히지 않을까 염려된다. 장기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학술 논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이에 대한 장기적인 목표와 대책이 없다면 제2의 ‘하상주단대공정’, ‘중화문명탐원공정’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임이 자명하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하상주단대공정
Ⅲ. 중화문명탐원공정
Ⅳ. 향후 전망과 과제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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