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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현준 (동북아역사재단)
저널정보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선사와 고대 제65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41 - 17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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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자신들을 염제와 황제의 자손으로 일컫는다. 과거에는 전설 속의 존재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이들을 실제로 존재한 인물 또는 집단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 속에서 문헌기록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고, 서양과는 다른 자신들만의 문명(국가)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며, 이에 따른 사회발전단계론도 구축한다. 중국의 문명 기준과 사회발전단계에 의하면 문헌 속의 하나라는 이미 발달된 문명 국가 단계로 고고학적으로는 이리두문화로 비정된다. 중화문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보다 앞선 오제시대는수장사회(고국) 단계에 해당하고, 홍산문화, 양저문화 등이 이 시기에 해당한다. 중화문명이형성되는 시기이다. 삼황시대는 자연스럽게 초기수장사회(고성) 또는 부족사회(고문화) 단계에 해당하며, 중화문명의 기원이 되는 시기가 된다. 한편 염제는 오제시대의 맨 앞에 있는 황제와 형제 관계이면서, 삼황시대의 맨 마지막인 신농과 동일시된다. 즉, 염제는 오제시대의 처음과 삼황시대의 마지막에 걸쳐 있는 것이다. 결국 염제의 실체화는 중화문명, 더 나아가서 중화민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밝히는 시작점이면서 동시에, 그 뿌리를 찾아가는 시작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신석기시대 후기는 평등사회에서 문명의 전제가 되는 불평등사회로 전환되는 양상이 확인되기에 여기서 염제에 대응되는 고고학문화를 찾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앙소문화의반파유형과 묘저구유형이 거론되지만, 문헌의 염제와 곧바로 대응시키기에는 아직 적지 않은 문제점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과 정부차원에서는 염제와 관련된 사당과 무덤을 건설하고, 조상숭배의 제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중국인에게 민족적 자부심을 부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민족이 얽혀 살아가는 중국사회를 단합시킬 수 있는 좋은 기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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