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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제 (동북아역사재단)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53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63 - 9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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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부원구(冊府元龜)』에는 645년 전쟁에서 당군(唐軍)이 요하 연안의 봉수선을 기습·제압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이는 고구려 방어체계의 말단에 위치한 봉수가 방어체계의 유기적 운용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려준다. 요하의 동쪽으로 길림시와 집안시의 서쪽에 이르는 지역을 놓고 봉수의 존재를 살펴본 결과, 주요 교통로상에서 봉수가 운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소 성곽과 함께 봉수선이 고구려의 방어체계이자 지방통치조직을 구성하였던 것이다.
옛 옥저의 땅인 길림성 동부지역에도 고구려성이 축조되었을 것이지만, 파악된 성곽은 몇 곳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필자는 선행 연구에서 고구려 중앙과 연결하는 교통로상에 위치해 있다는 입지상의 조건도 고구려가 축조한 성곽인가를 판가름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고 보았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조사·보고된 조동산성(朝東山城)은 고구려 석성(石城)의 전형적 축조방식을 따르면서도 지역적 특색이 있었음을 알려준다. 이러한 특징은 두만강 북안의 성곽들에서도 보이는 현상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고구려성임을 확인시켜줄 뿐 아니라 이 지역 석축산성의 특징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최근 중국 길림성문물국이 발간한 보고서는 천리장성의 유적이 노변강(老邊崗)이라고 확정하고 있다. 이에 그간 천리장성의 유적은 무엇인가를 두고 벌어져 왔던 논쟁은 조만간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변강 유적을 과연 방어시설로 볼 수 있는가 하는 점과 병력의 주둔시설과 같은 부속시설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는 점, 어느 곳에서도 고구려 유물을 찾지 못했다는 점 등은 노변강의 실체가 여전히 모호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요하(遼河) 이동·길림성 서부-봉수선의 존재와 그 의미
Ⅲ. 길림성 동부-‘옥저방면로’의 새로운 자료
Ⅳ. 요하 유역-천리장성을 둘러싼 문제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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