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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옥현 (미네소타대학교) 김정선
저널정보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광고홍보학보 한국광고홍보학보 제18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0
수록면
354 - 383 (30page)
DOI
10.16914/kjapr.2016.18.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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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갈등, 공존, 화해의 이슈인 ‘다문화’가 공익 광고를 통해 어떻게 시청각적으로 재현되고 있는가에 대해 프레임 이론을 통해 고찰했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카메라, 사운드, 조명 등의 영상 미학적인 요소가 다문화를 어떠한 방식으로 프레임하는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위계적 시선에 기반하여 차이를 강조하려는 프레임과 더불어 차이나 갈등을 일순간 와해시키려는 프레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선, 다문화를 다룬 공익 광고들은 대체로 우등한 주체가 열등한 타자를 보듬어 안아 더불어 살아간다는 메시지를 즐겨 사용하였다. 이때, 타자(Otherness)인 다문화인은 거칠고 어두운 느낌을 만들어내는 패스트 풀 오프(fast full off) 조명, 피사체를 외소·무기력·수동적 인물로 묘사하는 하이 앵글(high angle) 카메라, 어눌한 목소리를 재현하는 목소리의 외피 등에 의해 열등한 존재로 재현되고 있었다. 반면, 주체가 되는 한국인은 온화함·밝음의 느낌을 만드는 슬로우 풀 오프(slow full off), 위압감·우월함을 보여 주는 로우 앵글(low angle) 등을 사용함으로써 주체와 타자 구분을 공고화했다. 공익 광고의 초중반에서 만들어 놓은 주체와 타자 간의 차이를 종반에 이르러 일순간 와해시킴으로써 주체와 타자를 사이좋게 ‘묶어 버리듯’ 보여 주고 있었다. 음의 높이에 큰 차이 없이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경쾌하고 밝은 음악, 가장 한국적인 노래의 합창, 그리고 이야기의 바깥에서 울려 퍼지는, 신의 목소리라고 표현되는, 내레이션을 통해 이와 같은 프레임을 구축했다. 마치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신의 목소리의 내레이션은 권위를 담아 공익 광고의 영상을 가득 채우며 주체와 타자의 갈등을 일시적으로 와해시키는 기제로 사용되고 있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문제 및 연구 방법
4. 다문화 공익 광고의 시각적, 청각적 프레임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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