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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진범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29집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99 - 126 (28page)
DOI
10.18694/KJP.2016.11.1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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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아도르노 철학의 핵심 문제 중 하나인 정신과 자연의 화해가능성을 해명하기 위하여 정신을 동일성 및 친화성 원칙 속에서 규정한다. 이를 위한 근거가 되는 것은 정신의 자연사적 기원에 관한 아도르노의 두 가지 테제(“정신은 자기보존에서 발생했다”와 “미메시스는 정신의 생리학적 전형식이다”)이며, 이에 따라 정신은 각각 동일성 그리고 친화성 원칙 속에서 파악될 수 있다. 상세한 고찰 속에서 밝혀질 바는 이 개념들의 양의성 및 상호지시성이다. 아도르노에게 있어 동일성은 자기보존 및 자연지배의 수단이지만 동시에 화해적 잠재력의 담지자라는 이중의 사실을 의미한다. 그러나 동일성의 틀 안에 갇혀 있는 한 정신은 자신과 타자의 근원적 관계를 충분히 자각할 수 없다는 한계에 노출된다. 마찬가지로 친화성 개념 또한 이중적인데, 한편으로 그것은 합리성의 타자로서 퇴행을 의미하지만 다른 한편 동일성 정신을 질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그것을 타락에서 구제해줄 해방의 계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친화성, 미메시스적 태도는 특유의 맹목성으로 인하여 혼자서는 결코 화해와 해방을 보증할 수 없다. 이러한 양의성은 따라서 동일성 정신의 자기 반성과 타자에로의 개방은 함께 이루어져야만 함을 암시한다. 즉 아도르노는 저 두 가지의 과제가 하나의 정신이 수행하는 하나의 행위임을 보고 있는 것이다. 오직 이속에서만 자연과의 화해를 통한 정신의 자기 해방이 가능해진다.

목차

요약문
1. 문제제기
2. 동일성
3. 친화성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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