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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옥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47輯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25 - 25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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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초기 연설의 수용과정에서 1900년대는 지형의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변곡점에 해당한다. 본 논문은 1900년대 연설의 변화과정을 고찰하기 위해서는 일제에 대한 협력과 저항이라는 이분법적 잣대로 1900년대를 ‘애국계몽기’로 규정하는 경직성에서 벗어나, 1898년 12월에 공포된 ‘민회해산령’과 친일 성향의 일진회의 활동과 조직운영의 방식을 중심으로 1900년대 연설의 특성을 살펴봤다.
2장에서는 처음 수용될 당시 공적 말하기의 총칭에 상응한 연설이 1900년대에 들어 정치적 연설과 학술적 강연으로 분화되는 과정을 고찰했고, 3장에서는 1900년대 연설의 지형변화에 미친 일진회의 영향을 중심으로 대중연설의 정착과정을 살펴봤다. 당시 애국단체들 역시 일진회의 연설회 운영방식을 전유하여 국민을 찾아가는 지방순회의 대중연설을 정착시켰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연설과 강연의 분화, ‘정치적 연설’과 ‘학술적 연설’의 구분
3. 대중연설의 확산, ‘국민연설대’의 건립과 지회(支會) 중심의 연설회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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