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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회 (경희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62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59 - 7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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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30년대 한국문학의 대표적 작가 김유정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고, 이를 문화산업적 측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를 연구했다. 그러기 위해 먼저 김유정 문학의 특징적 성격이 무엇인가를 구명하고 그 성격이 어떤 역사적 배경 아래 놓여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했다. 김유정의 시대 인식이 어떤 모습으로 일제강점기의 지평 위에 서 있는가, 그리고 그 민중적 의식이 어떠한가를 검토해야, 그의 작품이 가진 특성으로서 서정성과 해학성의 의미를 올바르게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그것이 작품의 미학적 가치를 부양함을 증거 해야 했다. 이러한 논의의 구체성을 위해, 단편 「동백꽃」을 표본 작품으로 검증했다.
김유정 문학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현양사업은 그 문학의 특징적 성격을 반영한 테마파크 전략, 그리고 일반적으로 유의하고 주력해야 할 전략의 방향성을 숙고해야 한다. 한 작가를 현창하는 사업이 성과를 거두려면, 그 사업이나 행사 그리고 작가의 테마파크가 작품의 특성을 위주로 특화되어야 한다. 「동백꽃」을 중심으로 김유정의 문학에서 살펴본 예술적 가치와 서정성ㆍ해학성은 그러한 측면에서 작가의 세계에 접근하는 중심 개념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김유정 문학에 대한 다면적 인식과 다양한 해석은, 선정된 한 작품을 매개로 이어 쓰기, 다시 쓰기 등을 시도할 수 있다.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인물ㆍ사건 중심의 재창작을 모집하여 별도의 열전(列傳)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또한 「동백꽃」, 「봄ㆍ봄」 등 널리 알려진 작품을 시나 희곡ㆍ시나리오 등 다른 장르로 써 보게 하는 새로운 변용도 가능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 작품들을 전문적 영역에서 OSMU로 개발하고 확산해 나가는 것은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
그동안 ‘문화산업’과 같은 개념을 정론적으로 다루는 일은 지금까지 학술적 검토의 대상이 아닌 것으로 여겨져 왔다. 세상이 변하고 문학 내외의 사정도 달라져서 대중문화, 상업주의 문학이 이제는 문학 연구의 울타리 밖에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형편에 이르렀다. 그러기에 작가 김유정을 통해 구현한 이 시각을, 유사한 사정에 있는 다른 작가들의 문학 테마파크 전시 전략에도 두루 대입해 보고 일관된 논리를 발견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진일보된 연구 성과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머리말
2. 김유정의 작품 세계와 「동백꽃」의 특성
3. 김유정 소설의 문화산업적 활용 방안
4.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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