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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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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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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말글학회 우리말글 우리말글 제71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23 - 35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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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닳아지는 살들」의 후속작들 발표 연유를 밝히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리고 「닳아지는 살들」에서 미비하게 드러냈던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후속작들이 창작되었다고 판단한다. 이를 밝혀내기 위해 먼저 「닳아지는 살들」 속 ‘꽝 당 꽝 당’과 예술성에 관해 고찰하였다. ‘꽝 당꽝 당’은 집을 무너뜨리는 소리로 드러나며 이는 가족이 해체될 것이라는 영희의 불안과 맞닿게 된다. 여기에 「닳아지는 살들」의 ‘방자한’ 예술성이 있다.
「무너앉는 소리」, 「마지막 향연」에서는 「닳아지는 살들」 속 가족의 해체양상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반복되는 이산가족의 해산모습은 「닳아지는 살들」 속에서 나열된 역사적 사건보다 더 강력한 역사성을 담지하게 된다. ‘꽝 당 꽝 당’ 소리의 변모는 영희의 불안을 실현을 표현한다. 그리고 이산가족의 해산이라는 부분이 더욱 강조된다. 따라서 ‘꽝 당꽝 당’에서 다른 소리로의 이행은 예술성에서 역사성으로의 이행을 표식한다.
두 작품을 통해 역사성을 드러내는 이유는 작가의 정체성과 연관된다. 월남민인 작가는 남한사회의 현실을 통찰하려 하는데 이러한 의도가 두 작품의 창작을 추동하였다. 한편 작가는 미적인 것에 대한 거부를 드러낸다. 이는 예술성을 다루는 작가의 태도와도 연관된다. 즉 ‘소설가’가 다스리려는 ‘예술가’는 이호철이 다스리려는 증상이다. 그리고 닳아지는 살들의 예술성을 대변하는 ‘꽝 당 꽝 당’ 역시 작가가 해석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두 작품은 ‘꽝 당 꽝 당’을 해석하고 소설가의 질서로 편입하려는 시도이다. 따라서 후속작들의 창작은 작가의 정체성과 증상으로 인해 추동되었다.

목차

〈국문요약〉
1. 「닳아지는 살들」과 그 후속작들
2. 불안으로서의 ‘소리’
3. 가족의 반복적 해체와 ‘소리’의 변모
4. 이호철의 역사성과 예술성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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