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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두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미술문화연구 제9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21 - 150 (30page)
DOI
10.18707/jacs.2016.12.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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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00년에 이모(移模)한 영조(英祖, 1694∼1776)의 어진(御眞)에 대한 문헌 및 유물 조사와 제작기법을 고찰한 것이다. 조선시대 왕의 초상의 그린 어진(御眞)은 당시의 제작 방법이나 작업의 수준을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전형적인 작품들로 조선의 초상 양식을 대표할 수 있다.
어진에 관한 기존 연구들은 의궤나 실록 등 문헌 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며, 유물에 대한 감상이나 추측에 의한 제작 기법 연구들이 많았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문헌 연구와 함께 실제 유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2009년 <영조어진> 유물을 실견(實見)하고 안료분석 결과 등을 연구할 수 있었다. 그 당시 현상모사본과 복원모사본을 함께 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영조어진> 관련 문헌 기록과 유물에 대한 과학적 조사, 복원 모사를 통해 그 제작기법을 고찰해 보았다.
<영조어진>의 제작과정과 기법을 살펴보면, 몇 가지 중요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상초 과정에서 선을 살펴보면, 입체감 있는 이목구비를 선의 농담과 비수를 살려 묘사하였다. 곤룡포는 철선묘 계통으로 일정한 두께의 선을 사용하였다. 채색 과정에서 <영조어진>의 용안 배채는 눈 부분의 구별 없이 한 가지 색으로 제법 두껍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용보의 배채 부분이 금박으로 처리된 것이 특징적이었다. 전채에서는 음영 처리가 선보다 강하지 않고, 선 위주의 표현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붉은 곤룡포의 주름 처리에서는 서양화적 명암을 가미한 입체감 표현으로의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부분은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성을 반영한 변용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문헌과 유물의 조사를 통한 실질적인 기법 복원이라는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복원 모사를 통한 이 제작기법 연구가 단절된 기법을 살려낼 뿐만 아니라,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의 초상화 및 회화 기법에 다시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영조어진>의 의궤 및 유물 조사
Ⅲ. <영조어진>의 제작과정과 기법 연구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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